Second chance: Mated to the Hidden Alpha

Second chance: Mated to the Hidden Alpha

last updateTerakhir Diperbarui : 2023-02-25
Oleh:  Cynthia ChrisTamat
Bahasa: English
goodnovel16goodnovel
8
4 Peringkat. 4 Ulasan-ulasan
135Bab
16.0KDibaca
Baca
Tambahkan

Share:  

Lapor
Ringkasan
Katalog
Pindai kode untuk membaca di Aplikasi

Amelia the daughter of an Alpha was orphaned and turned into a slave at the age of ten years when their pack was invaded by an enemy pack. As the only survivor, she was captured by the cruel Khalid the Alpha of the black storm pack that slaughtered her parents. As an omega, she was constantly abused. The only reason why Amelia endured humiliation and burden is to avenge her parent's death in the future. But after eight years of suffering at the hands of the two cruel brothers Albin and Allen, On the day of her eighteen birthday, she found out that she was mated to Albin the future Alpha of the black storm pack who rejected her and punished her even more cruelly to the point of death. Amelia was given another chance to live, she woke on her eighteenth birthday where she found out that Albin was still her mate. This time she vowed never to allow Albin to brutally abuse her at her own will so she took the initiative to reject him. Will Albin accept her rejection? What happens when she finds out that she is also mated to Allen, the hiding Alpha? Will it affect her quest for revenge or will their love conquer all? Note: This story contains a mature scene, sex, violence, and abuse. Read at your own discretion.

Lihat lebih banyak

Bab 1

Chapter one

이불이 너무 좋았다. 첫 번째로 잘못된 게 그거였다.

내 자취방 이불은 이런 감촉이 아니다.

빨고 나면 네 귀퉁이가 뒤집히고 모서리에 보풀이 잡혀야 정상인데, 지금 손에 닿는 건 어느 호텔 신혼 패키지에나 깔아 줄 법한 부드러움이었다.

입안이 마른 채로 깨어났는데, 그 정도가 평소와 달랐다. 어깨도 마찬가지였다.

자고 일어나면 결리는 자리가 정해져 있는데, 그 자리가 어딘지 잠깐 못 찾겠다.

천 안쪽에 무슨 풀 같은 단내가 배어 있었고, 어디 멀리서 새 한 마리가 빠르게 울다 그쳤다.

그러고 나서야 천장이 너무 높다는 걸 알았다.

높이라기보다는 거리감이었다. 머리 위 공간이 이렇게 비어 있을 일이 내 인생에는 없었다.

뭐지?

벌떡 일어나려다가 동작이 이상하게 굼떴다. 몸이 무거웠다.

어제 야근을 또 한 건가, 하는 데까지 갔다가 멈췄다.

근데 막상 떠올리려니 그 어제가 잡히지 않았다. 회사를 갔는지, 야근을 했는지, 어떻게 잠들었는지 — 아무것도.

이불 밖으로 손을 꺼냈는데, 손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머리가 따라온 건 그다음이었다.

창백할 만큼 희고, 길었다. 마디가 가늘고 손톱 끝이 반들거렸다 — 정리정돈된 사람의 손이었다.

내 손은 마우스 잡는 자리 안쪽이 항상 뻑뻑하고, 손톱 옆에 거스러미가 늘 있어야 정상이다.

접었다 폈다. 접히고 펴지는걸 보니 내 손은 맞는데, 생김새는 내 것이 아니었다.

손은 손인데 내 손이 아니라는 게, 그게 더 무서웠다.

목을 만지려고 손을 들었더니 머리카락이 한 줌 같이 따라 올라왔다.

부드럽고, 길었고, 무엇보다 무거웠다.

내가 단발로 자른 게 작년 7월쯤이었나. 어쨌든 어깨까지 내려올 일은 없는 머리였다.

'말도 안 돼... 근데 무게가 이 정도면 꿈은 아니잖아.'

침대에서 발을 내리는데 부드러운 천이 다리에 서늘하게 닿았다.

잠옷이 발목까지 닿는 종류였고, 허리께를 딱 한 번 꾹 죄는 느낌이 들었다.

누가 이런 옷을 입고 자?

맨발에 닿는 마룻바닥이 차가웠다.

침대에서 한참 떨어진 자리에 무거운 휘장이 드리워져 있었고, 그 너머로 햇빛이 비스듬하게 바닥에 깔려 있었다.

햇빛이 길게 누운 걸 보면 늦은 오후였다. 늦은 오후라는 건 또 어떻게 안 거지. 어제도 잘 모르는 마당에.

투덜거릴 새도 없이 시선이 딱 한곳에 멈췄다.

거울이 거기 있었다.

***

거울 앞에서 발이 멈췄다. 멈추기 전에 숨이 먼저 멎었다.

은발이었다.

어깨를 넘는 길이로, 조명 아래서 차갑게 빛났고 끝은 무겁게 가라앉아 있었다.

해 볼 생각도 안 했던 색이었다. 그걸 생각할 새도 없이 은빛이 먼저 시야를 눌렀다.

눈은 더 심했다. 보랏빛이었다.

조명 탓인가 싶어 고개를 틀어 봤다. 그대로였다.

사람 눈에서 나올 색이 아닌데, 거울 속 여자는 그 눈으로 나를 보고 있었다.

얼굴은 한 번에 안 들어왔다.

예쁘다고만 하기엔 설명히 부족하고, 차갑다고 단정하기에는 눈을 못 떼지 못했다.

표정을 푸는 순간에도 사람을 한 발쯤 물러서게 만들 만큼 서늘한 인상이었다.

나는 거울을 오래 봤다. 보다가 문득 회사 단톡방이 떠올랐다. 김 대리가 보낸 시안에 코멘트 달기로 했었는데.

어제? 어제, 야근 끝나고 — 거기서 끊겼다. 끊긴 기억이 이어지질 않는다.

엄마한테 전화는 했나? 안 했지. 안 했고, 이제는 못 한다. 그게 미안한 게 아니라 무서웠다.

거울 속에서 이 여자가 내가 손을 드는 동작 그대로 손을 들었다.

너무 빠르지도 너무 늦지도 않게. 정말로 내 동작을 따라 했다.

진짜였다. 이상할 만큼 진짜라서, 어쩐지 웃겼다.

***

웃을 일이 아니었다는 건 책상 앞에 가서야 알았다.

화장대인지 책상인지 애매한 너른 가구 위에는 은빛 손거울부터 빗, 편지칼까지 죄다 제자리에 놓여 있었다.

정리 잘하는 인간의 책상이었다.

그 위로 옅게 종이 냄새와 잉크 냄새가 깔려 있었고, 창 너머 햇빛이 가구 한쪽 모서리에만 환하게 닿아 있었다.

정신없는 와중에도 그게 또 거슬렸지만, 그러면서도 봉투를 봤다.

두꺼운 종이에 또렷한 글씨로 한 줄.

카이렌 드 벨포르 공작 각하.

심장이 쿵 뛰었다.

이름 자체는 늦게 인식됐는데, 심장이 그보다 먼저 알아들었다.

카이렌. 벨포르.

거울에 있던 그 여자가 내 손을 따라, 아니 나를 따라 눈을 한 번 깜빡였다.

어디선가 들어 본 이름이었다.

봉투 옆에 이미 뜯긴 편지 몇 장이 정렬되어 있었다.

가장 위 장의 첫 줄에 '아인하르트'라는 이름이 있었다. 그다음 장 어딘가에 '제이황자 전하의 뜻을 받들어'라는 문장이 있었다.

그 두 이름이 같은 자리에 있다는 사실이, 설명보다 먼저 내 쪽으로 서늘하게 밀려왔다.

거기서 기억이 한꺼번에 풀렸다.

아.

아, 그 소설.

야근 끝나고 씻지도 못한 채 이불 속에 기어들어가 휴대폰 액정으로 읽던 것.

「검은 장미의 기사」.

남주는 세르주 아인하르트, 여주는 엘리스 로젠크란츠, 그리고 둘 사이에 끼어들었다가 마지막에 처형당하는 악녀 공작이 한 명 있었다.

은발에 보랏빛 눈, 성격은 더럽고 집착은 질기고 끝에는 깔끔하게 목이 날아가던 여자.

이름은 — 한 번 더 봉투를 봤지만, 봉투에는 그냥 그 이름이 있을 뿐이었다.

카이렌 드 벨포르.

'아... 그 소설. 거기 처형당하던 그 악녀가 나라고?'

마지막 장면이 불쑥 떠올랐다.

피 묻은 돌바닥. 차갑게 내려다보는 기사. 울면서 매달리던 은발 여자.

그때도 나는 그 여자가 답답하다고 생각했었다.

막상 그 이름이 내 목에 걸리니, 답답하다는 감상은 사라졌다. 답답한 쪽은 이제 내가 될 차례였다.

의자에 털썩 주저앉자 등받이가 부드럽게 받쳐 줬다. 지금 내 인생에서 제일 쓸모없는 배려였다.

머릿속에서는 거울 속 그 얼굴, 봉투 위 그 이름, '아인하르트'라는 글자, '제이황자'라는 글자가 서로 부딪히며 돌아다녔다.

소설 내용은 또 왜 이 타이밍에 이렇게 선명한지 모르겠다.

남주 얼굴은 기억도 안 나는데 내 처형 장면만 또렷한 게, 독서 경험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했다.

내가 이걸 어떻게 해야 하지.

***

그 생각이 머리에 박혀 있을 때, 문밖에서 노크 소리가 났다.

"공작님, 차를 올리겠습니다."

심장이 통째로 내려앉았다. 대답할지 말지 정하기도 전에 입이 먼저 움직였다.

"들어오십시오."

머리로 떠올린 말이 아니라 몸에 배어 있던 응답 같았다. 입에서 나온 다음에 내가 더 놀랐다.

문이 열리고 시종 하나가 은쟁반을 들고 들어왔다. 회색 머리를 단정하게 넘긴 중년 남자였다.

그는 시선을 낮춘 채 찻잔을 책상 위에 내려놓고, 한 발 물러섰다.

잔을 내려놓는 동작이 잠깐 끊겼던 것 같기도 했는데, 내가 잘못 본 건지 그가 바로 자세를 고쳐 세운 건지 확신은 서지 않았다.

"오늘도 편히 드실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따뜻한 김이 잔에서 곧게 올라왔다. 풀잎이 살짝 익은 듯한 향이 코 안쪽에 닿았다. 좋은 차라고 짚어 두기에는 마음이 그쪽에 있지 않았다.

목이 바짝 말라 있었다. 그런데도 나는 이미 잔 쪽으로 손을 뻗고 있었다.

공작은 적어도 자기 방에서 차 한 잔쯤은 떨지 않고 마셔야지, 하는 생각이 거의 반사적으로 따라붙었다.

지금 내가 신경 써야 할 게 체면은 아닌데. 안 마시면 더 수상해 보일까 하는 계산이 또 그 위에 얹혔다.

이런 상황에서까지 눈치부터 보는 내가 좀 한심했다.

잔을 잡는 자세부터 자연스러웠다. 몸이 기억하는 건지, 내가 아는 건지 잠깐 헷갈렸다.

찻잔을 입술에 댔다.

처음엔 떫었고, 그다음 늦게 단맛이 올라왔다.

혀끝이 싸하게 저렸고, 목을 지난 액체가 그대로 명치까지 내려앉았다.

안쪽에서 뭔가가 뜨겁게 번졌다.

아니, 잠깐.

이거 지금,

Tampilkan Lebih Banyak
Bab Selanjutnya
Unduh

Bab terbaru

Bab Lainnya

To Readers

Welcome to GoodNovel world of fiction. If you like this novel, or you are an idealist hoping to explore a perfect world, and also want to become an original novel author online to increase income, you can join our family to read or create various types of books, such as romance novel, epic reading, werewolf novel, fantasy novel, history novel and so on. If you are a reader, high quality novels can be selected here. If you are an author, you can obtain more inspiration from others to create more brilliant works, what's more, your works on our platform will catch more attention and win more admiration from readers.

Ulasan-ulasan

Joan Williams
Joan Williams
Finally, it took 109 chapters before you allowed your heroine to show her true character. The just started being interesting.
2023-02-03 01:02:15
1
0
Delinda Schumacher
Delinda Schumacher
71 chapter's 12 - 31 - 22
2023-01-01 04:24:41
0
0
Joan Williams
Joan Williams
I cannot support violence and abuse. You have written 27 chapters already.l and the heroine of the story has yet been released
2022-11-30 03:55:28
1
0
Elle
Elle
Nah! that’s all I can say…
2023-04-28 06:09:13
0
0
135 Bab
Jelajahi dan baca novel bagus secara gratis
Akses gratis ke berbagai novel bagus di aplikasi GoodNovel. Unduh buku yang kamu suka dan baca di mana saja & kapan saja.
Baca buku gratis di Aplikasi
Pindai kode untuk membaca di Aplikasi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