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의 일가는 음모에 빠져 한차례의 큰 화재를 당했고, 김초현은 목숨을 걸고 강서준을 불길에서 끌어냈다.
10년 후, 은혜를 갚고 복수를 하기 위해 강서준은 다시 돌아왔다.
목숨을 구해준 김초현에게 은혜를 갚아야 한다.
가족의 원수를 갚아야 한다.
강서준이 김초현의 앞에 나타났다. 내가 살아있는 한, 난 당신에게 이 세상 전부를 줄 거야.
첨성대(瞻星臺)에서 칠 일 밤낮을 보냈으나, 한상운은 김소윤을 단 한 번도 찾아오지 않았다.
그는 그녀를 삼 년 동안 가둬 두고, 매달 초사흘과 초이렛날이면 어김없이 그녀의 피를 석 잔씩 받아 갔다. 그러나 그녀는 단 한 번도 아프다 말하지 않았다.
그가 그녀를 궁으로 들여보내 임나연 대신 죽게 하겠다고 했을 때도, 김소윤은 순순히 고개를 끄덕였다.
한상운은 그녀가 마침내 마음을 꺾었다고 생각했다. 자신에게 굴복했고, 끝내 길들여졌다고 믿었다.
하지만 한상운은 알지 못했다.
김소윤은 그저 더 이상 그 때문에 아프고 싶지 않았을 뿐이었다.
입궁하던 밤, 김소윤은 한상운이 건네준 죽음을 위장하는 약을 꺼내 들었다. 그러나 임나연은 오래전에 이미 그 약을 진짜 독약으로 바꿔 놓은 뒤였다.
김소윤이 약을 입에 털어 넣으려는 찰나, 어좌에 앉아 있던 이연이 손을 뻗어 그녀의 손목을 움켜쥐었다.
그는 아무 말 없이 그녀를 내려다보았다. 붉게 충혈된 눈에는 차마 감추지 못한 아픔이 어려 있었다.
뒤늦게 북쪽 변경에서 승전하고 돌아온 한상운은 미친 듯이 궁궐로 달려와 그녀를 찾았다.
하지만 그때는 이미 혼인 조서가 내려진 뒤였다.
...
김소윤은 직접 술을 따라 한상운 앞에 잔을 내려놓았다.
그는 그녀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눈가에서 뜨거운 눈물 한 줄기가 흘러내렸으나, 끝내 웃으며 술잔을 비웠다.
“다음 생에는...”
한상운이 말했다.
“소신이 반드시 누구보다 먼저 마마를 알아볼 것입니다.”
그 말과 함께 그의 몸이 천천히 기울어졌다.
마지막 순간까지도 그의 입가에는 희미한 미소가 남아 있었다.
잠시 후, 김소윤은 손을 뻗었다. 더는 닿을 수 없는 그의 얼굴을 허공에 그리듯, 한 번, 또 한 번 더듬었다.
그리고 조용히 눈물을 훔쳤다.
‘다음 생에는 부디, 너무 서둘러 오지 마세요, 한상운.’
「애도하라! 애도하라!」
「구주 군신이 어제 10개 나라에서 온 강자의 연합공세로 죽음의 바다에서 전사했습니다.」
「이 전쟁으로 파란 바다가 핏빛으로 물들었고 망망대해에 시체가 떠올랐습니다.」
「이 전쟁은 한 사람이 한 개 군을 이끌고 10개 나라의 백만 군사에 맞서 온 힘을 다해 격전을 벌인 전쟁이었습니다.」
세간의 모든 사람이 군신은 10개국 강자들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 그를 죽게 만든 건 그가 제일 사랑했던 여자였다.
몇 년 뒤, 윤구주는 산꼭대기에 서서 아래에 쌓여있는 수많은 백골을 내려다보며 말했다.
“나에게 빚진 건 피와 살로 갚아야 할 거야!”
고은서, 환생하다?!
전생의 그녀는 무려 8년 동안 곽승재에게 목을 맸지만, 결국 주어진 거라고는 달랑 이혼확인서 한 장과 정신병원에서의 비극적인 죽음뿐이었다.
그래서 다시 태어난 고은서가 첫 번째로 한 일은 바로 곽승재와 이혼하는 것!
아니나 다를까 곽승재는 초반에 시종일관 쌀쌀맞고 무심한 태도로 일관했다.
“이혼으로 협박하는 건가? 꿈 깨! 너의 연극에 가담할 생각 따위 없어.”
하지만 고은서는 이혼하고 나서 사업도 승승장구하고 곁에 잘나가는 남자가 끊이질 않는데...
그제야 곽승재는 후회막급했다.
고은서를 벽에 밀치고 두 팔로 가둔 곽승재.
“자기야, 내가 잘못했어. 우리 재혼하자...!”
다만 싸늘하기 그지없는 고은서.
“미안한데 이만 꺼져줄래? 나한테 이제 사랑이 전부가 아니거든.”
도사는 승상부에서 반드시 미래를 예지하는 딸이 태어날 것이라 예언했다.
나는 이마에 타고난 겹연꽃 문양를 감췄으나 동생은 날마다 이마에 꽃 문양을 그려 넣었다.
폐하의 어명 하나로 동생은 태자비가 되었고 나는 원하던 대로 서왕과 혼인을 했다.
그 후 5년 동안, 나는 미래를 예지하는 능력으로 강경헌이 황위에 오르도록 도왔다.
그가 즉위하던 밤, 나는 이마를 덮고 있던 두꺼운 분을 지우고 강경헌에게 비밀을 털어놓았다.
그런데 그가 화를 버럭 낼 줄이야.
그는 내 이마의 살점을 도려내고 나를 거열형에 처해 처참히 죽였다.
“서정연, 네가 감히 지운이 이마에 있는 꽃 문양을 흉내 냈단 말이냐?”
“네가 먼저 짐을 택하는 바람에 지운이가 강림연과 혼인을 할 수밖에 없다. 지운이야말로 진정 내 황후가 될 사람이었다!”
“지난 5년 동안 너와 몸을 맞댈 때마다 난 역겨워 견딜 수가 없었다! 이젠 네 목숨으로 지운이에게 속죄하거라.”
...
다시 눈을 떴을 때, 강경헌은 대전 안으로 들어와 도사의 말을 끊었다.
“이마의 꽃 문양 하나만으로 어찌 하늘의 뜻을 지니고 태어났다고 할 수...”
“소자는 부황께서 전에 내려 주신 백지 조서를 바쳐 승상부의 둘째 딸, 서지운을 아내로 맞이하고자 합니다.”
고종훈 800제는 수험생들 사이에서 꽤 인기 있는 문제집이죠. 특히 개념 정리가 잘 되어 있고,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접할 수 있어서 기본기를 다지기에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기출문제와 비교했을 때 800제는 조금 더 창의적이고 응용된 문제들이 많다는 느낌이 들어요. 기출문제는 실제 시험에 나왔던 문제들이라 출제 경향을 파악하는 데 가장 정확하지만, 800제는 그것을 넘어서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주는 데 더 초점을 맞춘 것 같아요.
기출문제를 풀다 보면 반복되는 패턴이 눈에 띄곤 해요. 하지만 800제는 그런 패턴에서 벗어난, 생각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많아서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그런데 막상 풀다 보면 실력이 쑥쑥 오르는 게 느껴진다는 후기들이 많더라구요. 물론 기출문제를 소홀히 하면 안 되지만, 800제로 공부 범위를 넓히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거예요.
고종훈 800제는 수능 준비생들에게 꽤 유명한 문제집이죠. 난이도별로 추천 문제를 고르려면 본인의 현재 실력과 목표를 명확히 파악해야 해요. 기본적인 개념이 부족하다면 1~3단계 문제부터 차근차근 풀어보는 게 좋아요. 특히 함수, 미분, 적분 같은 핵심 개념이 담긴 문제들은 반드시 익혀둬야 해요.
중위권 학생들은 4~6단계 문제에 집중하는 걸 추천해요. 이 정도 난이도면 수능에서 자주 출제되는 유형을 커버할 수 있어요. 시간 배분을 연습하면서 풀면 실전 감각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상위권을 노린다면 7~8단계 고난도 문제로 도전해 보세요. 심화 개념과 응용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많아요.
고대종 작가의 작품은 항상 기대를 모으는데, 최신작 소식이 궁금하시군요. 지난 인터뷰에서 그는 현재 집필 중이라고 언급했지만, 정확한 출간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어요. 그의 전작 '어둠의 문'이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팬들 사이에서도 다음 작품에 대한 기대가 높습니다. 출간 소식이 뜨면 SNS나 출판사 공지로 빠르게 알려질 거예요.
고대종 작가는 평균 2~3년 주기로 신작을 내놓는 편이에요. 마지막 작품이 2022년 초에 나왔으니, 올해 말이나 내년 초쯤이 되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물론 창작 과정에는 변수가 많으니 조금 더 기다려야 할 수도 있어요. 그의 작품은 기다림의 값어치를 항상 해내죠.
고종훈 800제를 수능 대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은 꽤 흥미롭네요. 이 문제집은 기본 개념부터 심화 문제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특히 수학 실력을 종합적으로 다지고 싶은 학생들에게 적합해 보여요. 제 경험으로는 개념 정리가 잘 되어 있고 문제 난이도도 점진적으로 높아지도록 설계되어 있어서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했어요. 다만, 수능 특유의 문제 유형과 100% 일치하지는 않으므로 다른 기출 문제집과 병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고종훈 800제의 장점은 문제 해결에 필요한 논리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이에요. 수능에서 요구하는 분석력과 응용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 거예요. 하지만 시간 관리나 실제 시험 감각을 익히기 위해서는 모의고사 형태의 추가 자료가 필요할 수도 있어요. 결론적으로 이 책만으로 모든 것을 커버하기는 어렵지만, 탄탄한 기본기를 다지기 위한 보조教材로 매우 유용하다고 생각해요.
요즘 서점과 도서 관련 커뮤니티에서 '월리를 찾아라' 신작에 대한 떡밥이 돌고 있더라구요. 이 클래식한 숨은그림찾기 시리즈의 새로운 버전은 항상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곤 하는데, 아직 공식적인 발매일 발표는 나오지 않은 상태예요. 하지만 출판사 관계자의 SNS나 인터뷰를 종합해보면, 올해 가을쯤에 선보일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지난번 시리즈가 나온지 약 3년 정도 지났고, 출판계 사이클로 봤을 때도 새로운 작품 준비가 한창일 시기죠. 특히 최근 몇 개월 동안 일러스트레이터의 작업실 사진이 가끔 업로드되는 걸 보면 완성 단계에 접어든 것 같아요. '월리를 찾아라' 특유의 복잡하면서도 유머러스한 디테일을 생각하면, 제작기간이 꽤 오래 걸릴 수밖에 없으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테마가 무엇일지 더 궁금해지네요. 과거에 우주탐험, 시간여행 등 다양한 콘셉트로 나온 걸 생각하면 이번에도 창의적인 배경이 등장하지 않을까 기대중이에요. 출시일이 확정되는 대로 서점 예약판매 페이지를 자주 확인해보는 걸 추천드려요. 아마도 곧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카운트다운 이벤트 같은 게 시작될 거예요.
백은종 작가의 신작 출간일은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어. 작가의 블로그와 출판사 공지사항을 꾸준히 확인해봤지만, 구체적인 일정에 대한 언급은 없더라. 다만 최근 인터뷰에서 '작품 완성에 집중하고 있다'는 발언을 감안하면 올해 안에는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여. 그의 전작들과 비교해봤을 때, 창작 주기가 점점 길어지는 경향이 있지만 그만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 느껴져.
팬이라면 기다림이 지루할 수도 있겠지만, 그의 작품은 항상 오랜 기다림을 보상해줬어. '어쩌다 봄'이나 '그 해 우리는' 같은 작품들이 그랬듯이 말이야. 출판사 측에 물어보니 편집 과정 중이라는 모호한 답변만 돌아왔는데, 아마도 표지 디자인이나 교정 작업이 진행 중인 모양이야. SNS에서 작가의 근황을 살펴보면 카페에서 원고 작업하는 사진이 가끔 올라오니까, 완성까지 멀지 않았을 거라는 기대를 해볼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