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카페에서 작가님이 과거에 게임 원화가로 활동하셨다는 얘기를 접했어요. 모바일 RPG '크로니클 키퍼'의 몬스터 디자인을 담당하셨다고 하네요. 게임 속에 등장하는 괴물들의 기괴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느낌이 '븧랙툰'의 악당 캐릭터들과 닮은 점이 있어요. 크리에이터의 시각적 유전자를 추적하는 재미가 쏠쏠하죠.
2026-07-18 07:38:12
7
Vanessa
책안내
교수
최근에 '븧랙툰'에 푹 빠져서 작가님의 다른 작품이 궁금해졌어요. 찾아보니 이 분은 '어둠의 실루엣'이라는 초기작을 연재한 적이 있더라고요. 판타지 장르지만 '븧랙툰'과는 달리 어두운 분위기의 성장물이었어요. 재미있게 봤지만 아직 완결되지 않아서 아쉬웠던 기억이 나네요.
또 '달빛 조각사'라는 단편도 그렸다는 소문을 들었어요. 그림체가 지금과는 사뭇 달라서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곤 했죠. 작가님의 진화 과정을 엿볼 수 있어서 특별했어요.
2026-07-18 12:24:04
10
Nolan
장르통
강사
우연히 작가님의 데뷔작 '회색도시'를 발견했어요. 10년 전쯤 소규모 동인지 행사에서 판매한 걸로 알고 있어요. 지금은 절판 상태지만, 중고장터에서 발견하면 진짜 레어템 취급받죠. 초반엔 생경한 스토리텔링이 눈에 띄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지금의 개성적인 연출이 싹트기 시작하는 게 놀랍더라구요. 시간을 두고 발전해온 모습이 감동적이에요.
2026-07-20 09:03:03
6
Piper
조언러
경찰
'븧랙툰' 작가님의 이력서를 살펴보는 기분이에요! 누군가는 모르고 있을 '마법의 편지'라는 웹툰에 참여하셨다고 하네요. 앤솔러지 형식이라 주목받지 못했지만, 그중 한 에피소드에서 유독 독창적인 캐릭터 디자인이 눈에 띄더라구요. 후에 작가님 스타일이 된 강렬한 색감 실험도 처음 등장한 작품이었어요.
2026-07-21 06:40:4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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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혁 중 º 단편
장순혁
0
811
때로는 미스터리, 때로는 로맨스, 또 때로는 판타지.
다양한 장르들로 이뤄진 중•단편 소설 모음집입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에 업로드 될 예정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첨성대(瞻星臺)에서 칠 일 밤낮을 보냈으나, 한상운은 김소윤을 단 한 번도 찾아오지 않았다.
그는 그녀를 삼 년 동안 가둬 두고, 매달 초사흘과 초이렛날이면 어김없이 그녀의 피를 석 잔씩 받아 갔다. 그러나 그녀는 단 한 번도 아프다 말하지 않았다.
그가 그녀를 궁으로 들여보내 임나연 대신 죽게 하겠다고 했을 때도, 김소윤은 순순히 고개를 끄덕였다.
한상운은 그녀가 마침내 마음을 꺾었다고 생각했다. 자신에게 굴복했고, 끝내 길들여졌다고 믿었다.
하지만 한상운은 알지 못했다.
김소윤은 그저 더 이상 그 때문에 아프고 싶지 않았을 뿐이었다.
입궁하던 밤, 김소윤은 한상운이 건네준 죽음을 위장하는 약을 꺼내 들었다. 그러나 임나연은 오래전에 이미 그 약을 진짜 독약으로 바꿔 놓은 뒤였다.
김소윤이 약을 입에 털어 넣으려는 찰나, 어좌에 앉아 있던 이연이 손을 뻗어 그녀의 손목을 움켜쥐었다.
그는 아무 말 없이 그녀를 내려다보았다. 붉게 충혈된 눈에는 차마 감추지 못한 아픔이 어려 있었다.
뒤늦게 북쪽 변경에서 승전하고 돌아온 한상운은 미친 듯이 궁궐로 달려와 그녀를 찾았다.
하지만 그때는 이미 혼인 조서가 내려진 뒤였다.
...
김소윤은 직접 술을 따라 한상운 앞에 잔을 내려놓았다.
그는 그녀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눈가에서 뜨거운 눈물 한 줄기가 흘러내렸으나, 끝내 웃으며 술잔을 비웠다.
“다음 생에는...”
한상운이 말했다.
“소신이 반드시 누구보다 먼저 마마를 알아볼 것입니다.”
그 말과 함께 그의 몸이 천천히 기울어졌다.
마지막 순간까지도 그의 입가에는 희미한 미소가 남아 있었다.
잠시 후, 김소윤은 손을 뻗었다. 더는 닿을 수 없는 그의 얼굴을 허공에 그리듯, 한 번, 또 한 번 더듬었다.
그리고 조용히 눈물을 훔쳤다.
‘다음 생에는 부디, 너무 서둘러 오지 마세요, 한상운.’
단 세 사람만 아는 비밀이 하나 있었다. 황제와 유모, 그리고 나. 나는 황가의 피를 물려받지 않은, 황실에 몰래 들여온 뻐꾸기 황녀였다. 이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는 순간 난 모든 것을 잃고 목숨마저 위태로워질 운명. 그래서 누구보다 조용히 살아남으려 했는데, 이상하게도 황제는 날 밀어내기는커녕 점점 더 집착하기 시작했다. 도대체 왜? 내가 숨기려는 비밀을 이미 알고 있는 걸까, 아니면 그보다 더 끔찍한 진실이 남아 있는 걸까?
소우연은 죽는 순간이 되어서야 자신이 그저 소설 속 어느 인물의 사랑도 받지 못하는 하찮은 조연에 불과함을 깨달았다.
그리고 이 소설 속 여자 주인공은 소우연의 쌍둥이 여동생 소우희였다.
어릴 때부터 소우희는 만인의 사랑을 한 몸에 독차지했으며 소우연이 아무리 노력하고 가족들에게 최선을 다해도 그들은 소우연에게 전혀 신경조차 쓰지 않았다.
결국, 소우연은 쌍둥이 여동생 대신 악명이 자자하고 성격이 난폭한 회남왕 이육진에게 시집을 가게 되었고 결혼식 당일 도망치다가 잡혀서 손발이 잘린 채 소씨 가문 앞에 버려졌다.
그리고 소우연이 그토록 사랑하고 소중하게 생각했던 가족들은 대문을 굳게 닫은 채 혹여라도 소우연과 엮이게 될까 봐 그녀를 모른 척했다.
그렇게 소우연은 살을 에이는 추운 겨울날, 소씨 저택 앞에서 생을 마감하게 되었다.
다시 눈을 떴을 때, 소우연은 이육진과 결혼하여 회남왕 관저로 보내지던 순간으로 되돌아갔다.
생의 기회를 다시 얻은 소우연은 이제 더 이상 누구에게도 잘 보이기 위해 힘들게 살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그리고 지난 생에 빼앗겼던 모든 걸 어떤 방식으로든 다시 되찾겠다고 다짐하였다.
소우연은 이번 생에서 자신의 능력과 재능으로 세상을 놀라게 했고, 뛰어난 의술로 수많은 귀인들의 존경을 받았다.
결국, 십몇 년 동안 소우연을 무시하고 하찮게 여겼던 소씨 가문 사람들은 그녀 앞에 무릎을 꿇은 채 용서를 빌었지만 마음을 굳게 먹은 소우연은 그자들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
그리고 애초부터 서로의 이익을 위해 합작을 약속했던 남자는 점점 소우연을 옥죄어 갔다.
“이육진 씨, 당신 대체 이러는 이유가 뭡니까?”
화가 잔뜩 난 소우연의 물음에 이육진은 그녀의 허리를 확 감싸며 대답했다.
“목숨을 구해준 은혜를 갚아야지.”
내 남편과 악녀는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낸 사이다.
나와 악녀가 동시에 납치됐을 때, 구급차를 타고 온 의사 남편은 악녀부터 구해줬다.
두 다리가 골절한 나는 바닷속에서 버둥거렸다. 숨이 넘어갈 직전, 나는 그에게 뱃속의 아이만이라도 살려달라고 했다.
그는 나를 힐끗 보더니 선심 써서 다른 구급차를 불러준다고 하며 말했다.
“이게 이젠 살려고 존재하지도 않는 애를 지어내네. 역겨워. 네가 날 살려준 은혜는 이렇게 갚았어. 이따가 병원에서 이혼협의서에 사인 해.”
이 말을 들은 나는 떨리는 손으로 오른쪽 귀의 보청기를 벗었다.
“날 갖고 싶다며?
그럼 내 놀잇감이 되면 돼.”
천지그룹 후계자 천 지안.
그의 앞에 아버지가 부도난 회사를 살려주며 데려온 '담보' 한 별이 나타난다.
지안은 별이를
아버지가 새로 들인 여자라
오해하며 혐오하지만
그녀가 2년 전 자신을 구원한
첫사랑인 줄은 꿈에도 모른다.
한편, 부모님을 위해 스스로 담보가 된 별은
그토록 그리워하던
지안의 서늘한 모욕을 온몸으로
견뎌내야만 하는데.
지키고 싶은 첫사랑을 증오하며
소유하려는 포식자.
잔혹한 오해 속에 갇혀버린 비운의 담보물.
시작: 고등학생 신분으로 시작하여
전개: 대학생 신분을 거쳐
결말: 직장인으로 이어지는 이야기
김용 선생님은 '절세신공' 외에도 무협 소설계의 고전으로 꼽히는 '사조영웅전', '신조협려', '의천도룡기' 등 많은 작품을 남겼어. 특히 '천룡팔부'는 복잡한 인간 관계와 깊은 철학적 메시지로 지금도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지. 그의 작품들은 단순한 무협물을 넘어 인간 내면의 갈등과 성장을 섬세하게 묘사해낸다는 점에서 특별해.
최근에는 김용 작품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와 게임이 계속 나오면서 새로운 세대에게도 친숙해졌어. '논개' 같은 드라마에서도 그의 소설이 참고된 걸 보면 영향력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 개인적으로는 '소오강호'의 유머러스하면서도 현실 비판적인 면이 특히 매력적이었어.
폭음열도'로 유명한 작가는 한국 웹툰계에서 꽤 독특한 필체를 가진 분이에요. 이 작품의 강렬한 개성과 과감한 전개 방식은 많은 독자들에게 충격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했죠. 작가님의 다른 작품으로는 '광마회귀'가 있는데, 여기서도 파격적인 캐릭터 설정과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텔링을 확인할 수 있어요. 두 작품 모두 전형적인 판타지물의 틀을 깨는 시도가 인상적이었어요.
개인적으로 이 작가님의 작품은 기존 장르에 대한 도전정신이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특히 '폭음열도'에서 보여준 주인공의 광기 어린 행보는 정말 잊을 수 없더라구요. 앞으로도 더 많은 작품으로 독자들을 놀라게 해주길 바라는 마음이 큽니다.
먼작귀'의 작가님은 다른 작품도 꽤 유명해요. 특히 '신의 탑'으로 큰 인기를 끌었는데, 이 작품은 장르를 초월한 독창적인 세계관과 캐릭터들로 많은 사랑을 받았죠.
그 외에도 단편 만화들을 꾸준히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작가님의 스토리텔링 방식이 정말 독특하고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데, 특히 캐릭터들의 심리 묘사가 일품이에요. 새로운 작품이 나올 때마다 기대가 되는 작가 중 한 분이죠.
'븧랙툰'의 강렬한 액션과 독특한 세계관을 좋아한다면 '전지적 독자 시점'을 추천해요. 주인공이 소설 속 세계에 갇히는 설정부터 시작해 점점 더 큰 스케일로 펼쳐지는 스토리가 매력적이죠. 캐릭터들의 성장과 예측불가능한 전개는 계속해서 다음 화를 기대하게 만듭니다.
또 하나는 '나 혼자만 레벨업'인데, 게임 같은 현실 세계에서 주인공이 점점 강해지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에요. '븧랙툰'처럼 주인공의 능력이 점차 발전하는 모습과 다양한 적들을 상대하는 전투씬이 특히 재미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