تسجيل الدخول양희석은 윤태호의 말을 듣고 화가 치밀어 올랐다.“내가 이 나이가 되도록 살아오면서 네놈처럼 오만한 젊은이는 처음 보는구나.”“정말 옛말 그대로군. 하룻강아지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더니. 꼬마야, 그렇게 자신 있다면 한번 덤벼 봐.”윤태호는 양희석 앞으로 걸어가 주먹을 날렸다.이 주먹은 화려한 동작이 없이 직선처럼 그의 앞으로 날아갔다. 심지어 내공도 싣지 않은 주먹이었다.양희석은 비웃는 얼굴로 오른손을 들어 주먹으로 맞받아쳤다.펑!두 주먹이 부딪쳤다.윤태호는 양희석의 주먹이 강철 덩어리처럼 느껴졌다.양희석은 윤태호를 보며 차갑게 웃었다.“꼬마야, 원래 곡식은 여물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이야. 제 분수도 모르고 덤비다니. 내가 청룡 랭킹 9위에 오른 것도 바로 이 주먹 덕분이지. 그래서 사람들은 나에게 무적 철권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었어.”윤태호가 피식 웃었다.“그래요?”쾅!거대한 힘이 갑자기 윤태호의 주먹 위에서 폭발했다.양희석이 반응하기도 전에 그 거대한 힘은 그의 몸속으로 파고들었다.곧이어 윤태호가 발길질을 날렸다.쾅!양희석은 꽃집 밖으로 날아갔다.“이...”청년과 경호원들은 모두 멍해졌다. 청룡 랭킹 9위 고수가 윤태호의 한 수에 패할 줄은 상상도 못 했다.그들은 귀신을 보는듯한 경악한 눈빛으로 윤태호를 바라봤다.윤태호가 걸음을 옮기자 청년은 경호원들과 함께 도망치기 시작했다.그들의 머릿속에는 오직 한 가지 생각뿐이었다.‘어르신도 이 자식의 상대가 아닌데 여기서 더 지체하면 죽음뿐이야.’윤태호가 꽃집 밖으로 걸어 나왔다.소이안은 윤태호를 바라보았다. 그의 뒷모습은 마치 큰 산처럼 그녀에게 안전감을 주었다.양희석은 윤태호가 밖으로 나오자 공포에 질린 표정으로 바라봤다. 그의 얼굴은 백지장처럼 창백해졌다.그 역시 윤태호의 실력이 괴물처럼 공포스러울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단 한 번의 주먹으로 내공을 잃게 되다니. 그는 반평생의 노력으로 겨우 지금의 경지에 이르렀는데, 평생의 내공이 이렇게 사라질 줄이야. 생각할
청년의 눈빛이 순식간에 타올랐다.소이안은 옷을 갈아입고 머리를 어깨 위에 늘어뜨리고 있었는데 한 송이 갓 피어난 꽃처럼 온화한 분위기를 풍겼다.‘겉보기에 얌전한 여자가 한번 마음을 열면 그 누구보다 뜨거운 편이지. 꼭 내 마음에 들어.’청년은 당장이라도 소이안을 한입에 삼키고 싶은 듯 입술을 핥았다.윤태호는 노인을 바라보며 물었다.“내 사람을 다치게 한 게 너야?”“그래. 바로 나다.”노인이 오만한 얼굴로 말했다.“꼬마야, 감히 사람을 시켜 도련님의 두 손을 부러뜨리다니, 간이 밖으로 나왔구나.”“남을 괴롭히고 악행을 저질렀으니 맞아야 해.”윤태호가 노인에게 물었다.“넌 누구지?”그는 노인을 보자마자 그의 실력이 범상치 않음을 직감했다. 이 정도 실력이라면 이름 없는 무인이 아닐 터였다. 노인이 대답했다.“내 이름은 양희석이야.”윤태호는 의아했다. 그 이름은 들어 본 적이 없었으니까.양희석은 윤태호가 자신의 신분을 모르는 것을 보고 덧붙였다.“청룡 랭킹 9위야.”‘오? 그렇다고?’윤태호는 조금 의외였다. 이 노인이 청룡 랭킹 9위 고수라니?곧 윤태호는 이해했다.청룡 랭킹에 오른 고수가 아니라면 어떻게 소천수에게 중상을 입힐 수 있겠는가?이때 청년이 앞으로 나서서 음산하게 웃었다.“이놈아, 너 방금 엄청 건방졌지? 어르신 앞에서도 그렇게 건방을 떨 수 있을까?”“젠장, 감히 내 두 손을 부러뜨려? 오늘 본 도련님은 네 두 손 두 발을 전부 부러뜨릴 뿐 아니라, 네가 사는 게 죽는 것보다 못하게 만들어 주겠어.”“하찮은 놈이 감히 나에게 맞서? 오늘 너에게 죽음이란 글자를 어떻게 쓰는지 알려 주마!”윤태호는 청년의 말을 듣지 못한 듯 양희석을 바라보며 담담하게 말했다.“이봐, 선택지를 두 개 줄게. 첫째, 내 형제에게 머리를 조아리고 사과해. 둘째, 내가 당신의 무공을 폐할 거야.”양희석은 눈을 크게 뜨고 윤태호를 바라보았다. 그는 눈앞의 젊은이가 미친놈이 아닌지 의심했다.“내 무공을 폐하겠다고? 네가? 하하하..
쾅!갑자기 밖에서 한 사람이 날아 들어와 두 사람 앞에 처박혔다.소천수였다!소천수는 바닥에 누워 배를 움켜쥐고 고통스러운 얼굴을 하고 있었다.“천수야.”소이안이 비명을 지르며 소천수를 부축하려 했다.그러나 그녀가 미처 몸을 숙이기도 전에 소천수의 입에서 피 한 모금이 뿜어져 나왔다.푸악!피가 소이안의 캔버스화를 붉게 물들였다.그리고 그는 의식을 잃었다.소이안은 얼굴빛이 창백해져 눈물까지 흘렸다.“천수야, 왜 그래? 나 겁주지 마.”윤태호는 쪼그려 앉아 소천수를 한 번 훑어보았다.그는 한눈에 소천수가 매우 심각한 내상을 입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뿐 아니라 소천수의 두 팔도 부러져 있었다.“이안 씨, 걱정하지 마세요. 천수는 괜찮아요. 제가 치료하면 됩니다.”말을 마친 윤태호는 재빨리 손을 뻗어 소천수 몸 앞쪽의 혈 자리를 몇 군데 짚었다.이어 소천수의 오른팔을 잡고 가볍게 접자 우두둑하는 소리와 함께 부러진 뼈가 제자리로 돌아갔다.윤태호는 또 소천수의 왼팔을 잡고 같은 방법으로 뼈를 맞춰 주었다.모든 것을 끝낸 뒤 윤태호는 손가락으로 소천수의 미간을 짚었다.순간 내공이 손끝에서 소천수의 몸속으로 흘러 들어갔다.잠시 후 소천수가 깨어났다. 그는 윤태호를 보자마자 죄책감 가득한 얼굴로 말했다.“형님, 죄송합니다.”이미 이 지경이 되었으니 윤태호는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벌써 알아차렸다.“말하지 말고 푹 쉬어. 나머지는 내가 처리할게.”윤태호는 소천수를 부축해 일으켜 소이안에게 맡기고, 시선을 꽃집 문가로 돌렸다.곧 한 무리 사람이 밖에서 걸어 들어왔다.앞장선 사람은 바로 조금 전 소천수에게 두 손이 부러졌던 황씨 가문의 도련님, 황선주였다.그 청년의 뒤에는 여러 경호원이 따랐다.윤태호는 그 경호원들을 눈여겨보지도 않았다. 그들이 모두 달려든다 해도 소천수 세 번의 공격을 막아 내지 못할 것이 분명했다.소천수는 최근 실력이 급격히 늘었고, 이미 기린 못지않은 실력을 갖추었다.그렇다면 소천수를 다치게 한 사람은 반
“우리 용문 사람은 먼저 시비를 걸지 않지만 그렇다고 연약한 놈은 아니야.”“그리고 꽃집 쪽에는 용문 제자들을 배치해서 네 누나를 보호하게 해. 네가 없을 때 그놈이 또 와서 귀찮게 하지 못하게.”소천수는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돌아가서 바로 배치해야겠어요.”잠시 침묵이 흘렀다. 소천수가 슬쩍 윤태호를 쳐다보며 망설이는 기색이었다. 윤태호는 그의 미묘한 행동을 눈치채고 말했다.“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해. 속에 담아 두지 말고.”그제야 소천수가 물었다.“형님, 형님과 제 누나는 어떻게 된 거예요? 몇 번 만나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벌써 그렇게 된 거죠?”“형님, 혹시 저 몰래 예전부터 연락하고 계셨던 거예요?”윤태호는 어이가 없어 웃으며 말했다.“나와 네 누나는 아무 사이도 아니야.”소천수는 전혀 믿지 않았다.그리고 누나가 형님을 볼 때 눈에서 꿀이 떨어지는 것 같던데요. 형님을 마음에 두고 있는 게 분명하다고요. 형님, 오늘부로 제 누님을 형님께 맡길게요.”윤태호는 어이가 없었다.‘대체 이 녀석은 머릿속에 무슨 생각을 하고 다니는 거야?’윤태호가 장난스럽게 말했다.“내가 네 누나에게 잘해 주지 않을까 걱정되지는 않아?”“그럴 리가요.”소천수가 말했다.“형님은 환자에게도 그렇게 잘해 주시는데 자기 여자에게 못해 줄 리가 없어요. 누나를 형님께 맡기면 저도 한시름 놓을 수 있어요.”윤태호는 말문이 막혔다.소천수가 또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형님, 나는 아직 형님에게 여자가 많다는 사실을 몰라요. 걱정하지 마세요. 이 일은 제가 형님 대신 비밀로 할게요.”윤태호는 어이가 없었다.“형님, 하나 여쭤봐도 될까요? 누나와 언제쯤 아이를 가지실 생각이세요?”소천수가 히죽 웃으며 말했다.“저는 외삼촌이 되고 싶어요.”윤태호는 침묵했다.두 사람이 한참을 기다려도 소이안이 나오지 않자 소천수가 말했다.“형님, 누나를 기다려 주세요. 저는 차를 가지러 다녀올게요.”말이 끝나자 소천수가 쏜살같이 달려 나갔다. 윤태호는 소천수
윤태호는 부적을 그리며 주문을 외웠다. 잠시 후 두 장의 부적을 소이안의 몸 안으로 불어넣었다.10분 뒤.윤태호가 손가락을 뻗어 금침의 꼬리를 가볍게 튕겼다.순간, 떨리던 모든 금침이 즉시 멈췄다.윤태호는 번개 같은 속도로 금침을 거두어들이고 소이안에게 말했다.“눈을 떠 보세요.”소이안이 눈을 뜨자마자 눈앞에 잘생긴 얼굴이 보였다.“저, 이제 앞을 볼 수 있는 건가요?”그녀는 믿을 수 없다는 듯 놀라워했다. 정말로 눈이 나은 것이다.“그럼요.”윤태호가 미소 지었다.“윤 선생님?”소이안은 윤태호를 쳐다보곤 얼굴이 확 달아올라 고개를 떨구었다.‘윤 선생님은 정말 잘생기셨어. 생각보다 훨씬 더 잘 생겼어.’윤태호가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맞습니다. 제가 윤태호예요.”순간 소이안이 벌떡 일어나 윤태호의 품에 안겼다. 그녀는 두 팔로 윤태호의 목을 감싸 안았다.‘이, 이게 무슨 일이지? 소이안 씨가 왜 이러는 거야?’윤태호는 어찌할 바를 몰랐다.소이안은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윤 선생님, 정말 고마워요.”윤태호는 그녀의 등을 토닥이며 속삭였다.“저에게 감사할 것 없어요. 그저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에요.”소이안이 막 말을 하려던 순간, 소천수가 밖에서 들어왔다. 윤태호와 소이안이 함께 안고 있는 모습을 보고 그는 눈이 휘둥그레졌다.“누나, 형님과 진도가 너무 빠른 거 아니야?”그 말을 들은 소이안은 급히 윤태호의 품에서 벗어나 얼굴을 붉힌 채 소천수를 흘겨보았다.“허튼소리 하지 마.”“내가 무슨 허튼소리를 했다고? 두 사람이 분명...”소천수가 히죽거렸다.“누나, 부끄러워하는 거 알아.”소이안의 얼굴은 더 붉어졌다. 그녀는 다가가 소천수의 귀를 확 잡아당겼다.“아파, 누나, 빨리 놔.”소천수가 비명을 질렀다.소이안이 차갑게 말했다.“또 허튼소리 하면 가만두지 않을 거야.”“안 할게, 안 할게. 어, 누나 보이는 거야?”소천수는 뒤늦게 알아차렸다.소이안은 소천수의 귀를 놓아주며 말했다.“윤 선
“내가 용문의 문주로서 가족 하나 지키지 못한다면 무슨 자격으로 용문을 이끌고 천하를 통일하겠어?”‘어머, 내가 가족이라고?’소이안의 얼굴은 더 붉어졌다.‘그게 무슨 뜻일까? 설마 태호 씨의 마음속에서는 이미 나를 가족으로 받아들인 거야?’윤태호는 소이안의 표정을 미처 눈치채지 못하고 소천수에게 지시했다.“지시한 대로 해. 양손을 다 부러뜨려 잊지 못할 교훈을 남겨줘야 해.”“알겠습니다.”소천수는 짧게 대답한 후 서둘러 밖으로 나갔다.그제야 윤태호의 시선이 소이안에게 머물렀다. 소이안은 처음 만났을 때와 같은 느낌이었다.그녀는 흰 치마를 입고 있었는데 청산녹수 사이에 심어진, 천지의 정화를 모두 얻은 아름다운 나뭇가지처럼 어여뻤다. 또 절세 미옥이 인간 세상에 떨어져 은은한 광채를 빛내는 것처럼 보는 사람의 마음을 고요하게 만들었다.윤태호는 소이안의 얼굴이 조금 붉은 것을 보고 방금 청년의 말 때문에 화가 난 것으로 생각해 달랬다.“쓰레기 같은 놈이니 신경 쓸 것 없어요.”소이안은 윤태호가 자기 마음을 알아차리지 못한 것을 보고 몰래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선생님, 요즘 많이 바쁘신가 봐요. 통 뵙질 못했네요.”“네, 조금 바빴어요.”윤태호가 미안한 듯 말했다.“예전부터 치료해 드리겠다고 했는데 계속 시간이 없었어요. 오늘 이안 씨의 눈을 치료하려고 온 거예요.”“정말요?”소이안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앞을 보지 못하는 그녀에게 가장 큰 소원은 눈을 뜨는 것이었기 때문이다.“물론이죠. 앉으세요!”윤태호는 소이안을 부축해 앉힌 뒤 부드럽게 말했다.“잠시 후 치료할 때 움직이지 마세요. 아마 15분 정도 걸릴 거예요. 예상대로라면 15분 뒤에는 앞을 볼 수 있을 겁니다.”소이안이 물었다.“윤 선생님, 제가 따로 준비할 게 있을까요?”“아무것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여기 앉아서 계시면 돼요. 아참, 소독약이 있어요?”윤태호가 물었다.“알코올 솜도 괜찮을까요?”소이안이 물었다.윤태호는 고개를 끄덕였다.“그럼요.”
윤태호는 룸 문 앞에 나타나자마자 천우진이 발로 진도훈의 얼굴을 짓밟는 것을 보고 눈에 살기가 번뜩이며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감히 내 친구를 건드려 보시지?”목소리를 듣고 천우진은 고개를 돌려 문 쪽을 바라봤다. 순간 얼굴색이 변했다.‘윤태호가 어째서 여기에 있는 거지?’천우진이 채 말을 꺼내기도 전에 장여울이 먼저 입을 열었다.“우진 도련님, 소개해드릴게요. 이 사람은 윤태호라고 하는데 도련님 발밑에 짓밟힌 저 쓰레기의 친구입니다. 신경 쓰실 필요 없어요. 그냥 찌질이 같은 놈이니까요.”‘찌질이? 무슨 말도 안 되
윤태호는 깜짝 놀라 재빨리 3미터 뒤로 물러선 다음 손전등을 들고 살펴보았다.한참 후에야 그는 그것이 귀신 얼굴이 아니라 사람 얼굴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다만 그 사람 얼굴은 약간 끔찍했다.얼굴은 바싹 마른 가죽이었고 주름투성이였으며 두 눈알은 툭 튀어나와 약간 희끗희끗했는데 마치 죽은 물고기의 눈과 같았다.이때, 그 두 눈은 꼼짝 않고 윤태호를 쏘아보고 있었다.윤태호는 그 사람의 다른 신체 부위에도 빛을 비춰보았다. 그는 바닥에 웅크리고 앉아 있었고 머리카락은 엉망진창으로 길게 뻗어 있었으며 낡고 해진 옷을 걸치고 있었
윤태호는 자신의 귀를 의심하며 놀란 표정으로 백아윤을 바라보았다.이렇게 늦은 시간에 왜 그를 자신의 집에 초대하는 것일까?‘나는 그렇게 가벼운 남자가 아니라고.’백아윤은 윤태호의 생각을 꿰뚫어 보고는 그를 향해 눈을 흘기면서 짜증 난 어투로 말했다.“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우리 집에 가서 밥 먹자고. 배고파 죽을 것 같거든.”“아, 밥이요. 저를 잡아먹는 것만 아니면 좋아요.”윤태호는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말했다.“퉤, 너 같은 건 트럭째로 갖다줘도 안 먹어.”백아윤은 싫다는 티를 드러냈다.“제가 뭐 어때서요?”“
‘어떻게 된 일이지?’명진윤은 미간을 찌푸린 채 생각에 잠겼다. 몇 분 동안 치료했으니 박형만의 몸에 반응이 생길 것이다.하지만 그의 예상과 달리 박형만은 침대에 누운 채 움직이지 않았다.명진윤은 고개를 갸웃거리더니 대나뭇잎으로 더 날카로운 소리를 내었다. 하지만 박형만은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명진윤의 이마에서 땀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고충을 통제할 때 체력이 많이 소모되기에 시간을 끌면 안 되었다.3분 뒤, 명진윤은 박형만의 입을 천천히 벌리고 들여다보았지만 고충이 보이지 않았다.몇 분 동안 대나뭇잎을 불었으니 고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