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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화

مؤلف: 유리눈꽃
‘조군익은 왜 전화를 받지 않을까? 무슨 일이라도 생긴 걸까?’

엄수아는 불안한 마음이 들었다. 조군익의 안전이 걱정되었던 것이다.

팝콘을 품에 안고 엄수아는 쏟아지는 빗속을 뚫고 세경대로 뛰어갔다.

세경대에 도착했을 때 엄수아는 온몸이 젖어 있었다. 영화는 보지 못했지만 맛있는 팝콘만큼은 조군익과 함께 나누고 싶어 품 안에 소중히 안고 왔던 것이다.

엄수아는 조군익을 찾아 서둘러 발걸음을 옮겼다. 그러나 곧 그녀는 걸음을 멈췄다.

조군익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그는 바로 앞에 있었다. 그리고 그의 옆에는 하은지가 서 있었다.

조군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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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표님, 비뇨기과 예약하셨나요?   118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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