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처음으로 분철 서비스를 이용해봤는데, 생각보다 편리한 점이 많았어. 특히 두꺼운 참고서를 반으로 나눠携带하기 훨씬 쉬워졌거든. 등하교時 가방 무게가 확 줄어서 허리 부담도 덜었고. 다만 책의 원본 느낌이 사라지는 건 아쉽더라. 표지 디자인이 분철되면서 잘려나가니 컬렉션으로 소장하기는 부적합해졌어.
가격은 권당 5,000원 정도로 저렴한 편이지만, 분철 후 재결합이 불가능하다는 점은 고려해야 해. 특히 중고 판매를 계획했다면 분철하지 않는 게 낫지. 페이지 넘김감이 원본보다 거칠어지는 건 프리미엄 책에서는 불편할 수도 있어.
분철 서비스는 일반적으로 모든 책에서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출판사나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은 경우에만 분철이 허용되며, 특히 교재나 전문 서적의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제한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최신 베스트셀러 소설이나 특정 출판사의 책들은 분철이 불가능할 때가 많습니다.
반면에 공공 도메인에 속한 고전文学作品이나 일부 오픈 소스 교재들은 분철이 가능한 경우도 있죠. 하지만 대부분의 서점이나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분철 서비스를 제공하기 전에 법적 검토를 거칩니다. 개인적으로 '해리 포터' 시리즈를 분철하려다가 거절당한 경험이 있어서 아쉬웠던 기억이 나네요.
요즘은 분철 서비스와 오디오북을 함께 제공하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고 있어요. 특히 대형 온라인 서점이나 전자책 플랫폼에서는 구매한 책의 디지털 버전과 오디오북을 세트로 판매하기도 하죠. 예를 들어 '밀리의 서재' 같은 앱에서는 일부 책에 대해 양쪽 형식을 모두 지원하기도 해요.
하지만 모든 분철 서비스가 오디오북을 포함하는 건 아니에요. 출판사나 플랫폼 정책에 따라 차이가 크니까 확인이 필요하죠. 저는 개인적으로 오디오북이 제공될 때 훨씬 더 활용도가 높아진다고 생각해요. 운전 중이나 집안일을 하면서도 내용을 즐길 수 있으니 말이죠.
책을 분철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재료 선택이에요. 저는 투명한 PP파일을 선호하는데, 내구성이 좋고 책이 잘 구겨지지 않거든요. 칼은 일반 미술용 칼보다 회전칼이 훨씬 다루기 쉬워요. 처음엔 두꺼운 책보다는 얇은 책으로 연습하는 걸 추천해요. 실수할 확률이 적고 손에 익히기 좋아요.
분철 순서도 중요하죠. 먼저 책등을 완전히 눌러 펴준 후, 5mm 정도 간격으로 칼을 여러 번 문질러요. 한 번에 강하게 눌러 자르려다 보면 책이 찢어질 수 있어요. 제본용 풀은 꼼꼼히 바르되, 너무 두껍게 발라두면 마르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