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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화

작가: 용용자
이날 백연희, 석문호, 그리고 온주원 이 세 사람은 함께 심지우를 병원에 데려갔다.

쌍둥이의 기형 검사는 단태아보다 더 까다로웠다.

검사는 무려 30분 동안 이어졌고 마침내 끝이 났다.

“다 됐습니다. 이건 검사 결과지입니다. 오 교수님께 보여주세요.”

“네.”

심지우는 결과지를 받아 들고 초음파실을 나왔다.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세 사람은 그녀가 나오자마자 다가왔다.

“지우야, 의사 선생님이 뭐라고 하셨어?”

백연희가 물었다.

“아직 말씀 안 해 주셨어요. 오 교수님께 보여주라고만 하셨어요.”

“그럼 어서 가 보자.”

석문호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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