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선을 지나 아래로 스르륵 내려간 손가락은 여유로웠다.벌써부터 달콤한 애액으로 범벅된 구멍은 그의 기다란 손가락을 너무도 쉽게 받아들였다. “하윽, 여기선, 아, 안돼, 하아앙..!”손끝을 구부려 스팟을 긁고, 밀고 당기는 속도에 힘이 실리자 애액이 튀는듯한 물소리가 들렸다.그 소리가 떨어지는 폭포 소리와 겹쳐져 더욱더 야살스럽게 느껴졌다. 타나는 이미 쾌락에 젖어 교태 어린 신음을 내질렀고, 허벅지가 덜덜 떨려 경련을 일으켰다.“흐으응, 이상, 이상해.. 하읏, 아..”이제는 두 개의 손가락을 오물오물 씹어대는 어여쁜 구멍.젖꼭지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혀가 닿는 족족 앙증맞게 꿈틀거렸다.“딱 먹기 좋게 젖었군.”지금까지 그가 한 모든 행동은 타나를 기쁘게 해주기 위함이 결코 아니었다.이래야 단물이 흘러나오니까. 그래야 갈증을 해결할 수 있으니까.뻐끔거리며 단물을 쏟아내는 음부에 입술이 닿았다. 할짝대며 골짜기를 핥아대며 코까지 킁킁거리는 칼데론. 타나의 가느다란 허리가 공중으로 떠올라도 상관없었다. 입을 더 크게 벌리면 그만이니까.“이거, 이거, 하읏, 못 참, 못 참아요...!”이해하지 못할 향기였다. 달콤하면서도 음탕하고, 또 아무리 마셔도 끝도 없는 마르지 않는 신비한 샘물 같달까. 세상에 이런 맛은 존재하지 않는다. 즉, 타나라는 인간만이 흘리는 유일한 생명수란 말이다. “하아, 더.. 더 뱉어내란 말이야.”그가 음핵을 쫍쫍거리며 빨아줄 때마다 애액이 미친 듯이 흘러나왔다.타나난 자신의 구멍이 어떤 모습인지를 상상하자 수치스러워 혀라도 깨물고 싶었다. 이러다 정말 온몸이 녹아내리는 건 아닐까.아니, 오늘은 그의 성기를 받아들이기도 전에 기절해 버리는 건 아닐까.“으힛, 읏, 가, 가버려요...!”애타게 기다렸던 외침이었다. 보통 이 말이 튀어나온 뒤 단물이 봇물처럼 터지니까. 이때다 싶어 혀끝을 바짝 세워 음핵을 튕기자, 투명한 물줄기가 기다렸다는 듯 터져 나왔다. “하아아아앙..! 아앙....!”칼
Last Updated : 2026-07-21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