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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화

Author: 진해랑
last update publish date: 2026-06-21 08:00:01
능력도, 성과도, 판단도.

하지만 단 한 번도, 나를 가족으로 대한다는 느낌은 없었다.

‘신 대표.’

늘 그 호칭이었다.

조금 전 도영이 나를 불렀을 때처럼.

며느리가 아니라, 아내가 아니라.

결국은 외부 사람이라는 듯이.

가슴 안쪽이 조용히 가라앉았다.

차승구 회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정계 인사들의 축사와 우수사원 시상이 이어졌다.

나는 자연스럽게 시선을 돌려 행사 진행에 문제는 없는지 확인했다.

덕분에 차도영과 연지원이 계속해서 가까이 붙어 작은 목소리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애써 외면할 수 있었다.

“감사합니다. 잠시 장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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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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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homejoa
소설이라 스토리 구실 찾다보니 그렇겠지만 얘기가 현실에 맞지 않다. 해당부서나 행사 용역업체가 진행할 일을 사장이 여비서 붙여서 끝까지 하나하나 체크?? 돈이 오가는 사업일도 아니고 아랫사람이 할 일을 현장에서 신경써? 별...무능력자 코스프레? 신대표도 그래. 뭘 돌아다녀? 자리에 우아하게 있지 못하고...사장급들이 말단사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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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미숙
진행속도가 느려서 안개속에 갇혀 슬로우모션으로 있는느낌 요즘 구독자는 빠른사이다진행 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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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homejoa
마누라는 불편하고 비서는 편하고... 곧 마누라와 이혼각 비서와 결혼각. 얼른 헤어지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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