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다가 아직 이혼도 안 했다며? 정말 결혼한 게 맞다면 김태훈 대표랑은 또 무슨 관계야? 아직 이혼도 안 한 사람이 김태훈 대표랑 엮인 것도 모자라 현승이까지 홀린 거야? 심지어 경민준 대표한테까지 접근한 거잖아. 와, 진짜 보통 강심장이 아니네.”염성민도 굳은 얼굴로 연미혜 쪽을 바라보며 차갑게 말했다.“단순히 배짱이 큰 정도로 끝날 문제가 아니야.”윤신재도 염성민의 시선을 따라 연미혜를 바라봤다.가까이 다가가 대화를 듣지는 못했지만, 육태석 박사가 연미혜를 얼마나 높이 평가하는지는 한눈에 알 수 있었다.육태석 박사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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