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ua Bab 천사를 사랑한 간호사: Bab 21 - Bab 30

149 Bab

21화. 잠복, 목격

같은 시각,루카스는 병원 근처에서 최근 발생한 사건의 단서를 쫓고 있었다.피해자들은 하나같이 성 빈센트 병원의 성실한 직원들이거나 봉사자 들이었다.루카스는 아리나가 다음 타킷이 될까봐 극도로 예민해진 상태였다."아리나, 오늘 퇴근하고 바로 집으로 가요. 내가 데려다 줄게요."루카스는 아리나의 교대 시간에 맞춰 응급실 앞으로 차를 대고 기다리고 있었다.그런데 아리나의 곁에 있어야 할 카시엘이 보이지 않았다.루카스는 묘한 의구심이 들었다.'그 뚝딱이 녀석, 도서관에 갔다더니 왜 여태 안 오는 거지?'루카스는 아리나를 집에 데려다 주고는,형사의 직감을 발휘해서 카시엘의 핸적을 추적했다.그리고 뜻밖에도 맨해튼의 스튜디오 건물에서 나오는 카시엘을 발견했다.루카스는 차창을 내리고 카시엘을 불렀다."이봐, 천사양반! 도서관에서 패션 잡지만 읽다 온 거야? 여기서 뭐 하는 거지?"카시엘은 루카스의 차에 올라타며 무덤덤하게 잡했다."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아리나의 불운은 물리적 가난에서도 기인하니까요.""돈? 당신 같은 백치의 뚝딱이가 뭘 해서 돈을 번다는 거지? 어디가서 사기 당하고 다니는 거 아냐?"루카스가 콧방위를 뀌었지만,카시엘이 내민 가계약서의 액수를 보고 할 말을 잃엇다.형사인 자신의 연봉보다 많은 계약금이었다.루카스는 핸들을 꽉 쥐었다.보호자 노릇을 빼앗길지도 모른다는 묘한 압박감과 위기감이그의 가슴을 답답하게 했다.
Baca selengkapnya

23화. 테리의 충고

테리는 병원 게시판에 올라온 카시엘의 몰래카메라 사진들을 보며 한숨을 내쉬었다.카시엘은 이미 로 SNS에서 유명 인사가 되어 있었다.테리는 카시엘을 옥상으로 불렀다."너 모델 계약했다며? 루카스한테 들었어.""네. 아리나를 위해 필요한 과정입니다."테리는 막대사탕을 하나 입에 물려다 말고 카시엘의 눈을 쳐다보았다."바보 같은 놈. 네 존재감이 커지면 커질수록, 널 노리는 악마들의 레이더도 강해질 거라는 생각은 안 해 봤어? 지금도 실종 사건이 끊이지 않는데, 네가 유명해지면 아리나가 더 위험해질 수도 있다고."카시엘은 멈칫했다.천사의 빛은 숨길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대중의 시선이라는 거대한 파동은 그의 신성력을 증폭시킬 수도 있지만,동시에 어둠을 불러모으는 등대가 될 수도 있었다."그래서 루카스가 필요한 겁니다. 제가 빛이 될 때, 그가 그림자를 감시해야 하니까요.""루카스는 사람이야. 그도 평범한 사람일 뿐이라고. 당신의 도구가 아니라... 그리고, 당신...정말 아리나를 루카스에게 보낼수는 있겠어? 당신 눈빛... 이미 아리나를 절대 못 놓을 것 처럼 보이는데."테리의 냉소적인 말투에 카시엘은 처음으로 가슴 한복판이 울컥하는 것을 느꼈다.그것은 이라는 단어로 설명하기에는 너무나 뜨겁고 날카로운 통증같은 아픔이었다.
Baca selengkapnya

24화. 옥탑방의 침입자(경고)

비가 쏟아지는 뉴욕의 밤.아리나는 야간 근무를 마치고 혼자 옥탑방으로 돌아왔다.루카스는 긴급 수사 때문에 오지 못했고,카시엘은 광고 촬영 현장에서 발이 묶였단ㄴ 연락을 받은 뒤였다.철컥.문을 열고 들어선 아리나는 차가운 냉기에 몸을 떨었다.거실 한복판에 낯선 남자가 앉아 있었다.라파엘."성녀님.. 드디어 뵙는군요. 당신의 천사는 지금 인간들의 찬사를 받느라 정신이 없는 것 같던데...""누구..세요? 여긴 어떻게 들어 왔어요..?"아리나가 뒷걸음 치자 라파엘이 우아하게 일어나 다가왔다."카시엘의 엣 동료 쯤으로 알고 계시면 됩니다. 충고를 하려고 왔습니다.""카시엘의 옛동료? 그럼...천사?""카시엘이 인간의 돈과 명성을 쌓을수록 , 그는 영영 하늘로 돌아 올수 없게 됩니다. 당신이 그를 사랑하게 되면, 그는 날개 대신 족쇄를 선택하게 되겠죠. 그것이 당신이 원하시는 건가요, 성녀님?"라파엘이 냉기가득한 미소를 머금고 아리나에게 말했다.라파엘의 싸늘한 기운에 아리나는 왜인지 숨이 막혀왔다.그때, 옥탑방 문이 거칠게 열리고, 비에 흠뻑 젖은 카시엘이 나타났다.그의 눈동자는 복잡한 감정으로 타오르는 청색 빛을 뿜어내고 있었다."라파엘. 내 영역에서 나가. 인간 성녀님에게서 당장 떨어져."카시엘의 엄포과 함께 방 안의 공기가 가라앉았다.라파엘은 차갑고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안개처럼 사라졌다.아리나는 그대로 바닥에 주저앉아 온 몸을 떨었고,카시엘은 어설픈 걸음으로 달려와 그녀를 감싸 안았다."미안합니다. 내가 너무 늦었습니다."아리나는 카시엘의 젖은 셔츠를 붘잡고 울음을 터뜨렸다.카시엘은 그녀를 달래듯 등을 쓸어주며 깨달았다. 지금은 돈보다도, 이 순간 그녀의 곁에 같이있어 주는 것이 더 필요하고 더 중요하다는 것을.하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계약의 수레바퀴는 돌아가기 시작한 뒤였다.
Baca selengkapnya

25화. 타임스퀘어에 걸린 천사 얼굴

뉴욕의 심장부, 타임스퀘어의 밤은 결코 잠들지 않는다.수만 개의 LED 패널이 재뿜는 인공적인 빛은 대낮보다 눈부셨고,그 빛의 소용돌이 속에서 전 세계의 욕망이 피고 졌다.아리나는 루카스의 SUV 조수석에 앉아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고 있었다.신호 대기로 잠시 멈춰 선 차창 밖으로 익숙하면섣 낯선 얼굴이 나타났다.가장 거대한 전광판의 중심.그곳에 카시엘이 있었다.화면 속의 그는 순백의 셔츠를 입고, 헝클어진 머리카락 사이로세상을 내려다보는 듯한 눈빛을 던지고 있었다.카메라 렌즈를 꿰뚫어 보느 듯한 그 푸른 눈동자는지상의 소음과 번잡함을 단숨에 무력화시키는 힘이 있었다.아리나는 숨을 들이켰다.매일 아침 좁은 주방에서 젓가락질을 연습하며 뚝딱거리던 그 청년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없었다.전광판 속의 존재는 범접할 수 없는 신의 영역에 깃든 고귀한 피사체였다."세상에... 저게 정말 카시엘이라고요..?"아리나의 낮은 탄식에 운전대를 잡은 루카스의 손에 힘이 들어갔다.그는 형사 특유의 날카로운 눈으로 광고를 응시했다.루카스 역시 카시엘이 이 정도로 파급력이 클 줄은 예상치 못했다."카시엘 녀석. 사고를 쳐도 제대로 쳤네요. 이제 뉴욕에서 저 얼굴 모르는 사람은 없겠어. 그런데 아리나, 표정이 왜 그래요? 기뻐해야 할 일 아닌가?"루카스의 물음에 아리나는 대답 대신 가슴 언저리를 손으로 꾹 눌렀다.기뻤다.그가 자신의 가난을 걱정하며 시작한 일이라는 것을 알기게 고마웠다.하지만 그가 유면해질수록,전광판 속의 빛이 강해질수록 아리나는 자신이 초라해지는 기분보다 는 공포를 느꼈다."루카스 형사님. 저 눈빛..... 저건 누군가를 사랑하는 사람의 눈이 아니에요. 세상을 지키는 신의 눈이예요. 저 모습이 진짜 그분의 붙잡고 있었나 봐요."루카스는 아리나의 눈동자에 맺힌 슬픔을 보았다.그는 전광판 속 카시엘이 질투가 났지만,동시에 그 카시엘 때문에 아파하는 아리나를 보
Baca selengkapnya

26화. 고해, 잊힌 약속과 드려움.

카시엘의 광고 촬영 스케줄은 살인적이었다.톱모델 급부상한 그는 연일 밤샙 촬영과 행사에 불려 다녔고,아리나는 홀로 남겨진 옥탑방에서냉장고 돌아가는 소리만을 친구 삼아 밤을 지새웠다.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한 그녀가 향한 곳은 집 근처의 작은 성당이었다.오래된 나무 의자에 앉아스테인드 글라스를 통과한 달빛을 맞이하던 아리나는,무거운 발걸음으로 고해소에 들어갔다."신부님, 제 안에 악한 마음이 깃든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잘되는 것을 축복해야 마땅한데, 저는 자꾸만 그분이 예전처럼 바보같이 뚝딱거리던 시절로 돌아가길 기도합니다. 그분이 지상의 빛을 받을수록 저와는 영원히 다른 세계의 사람이 될 것 같아 두렵습니다."격자무늬 창 너머로 나이 지긋한 신부님의 깊은 한숨이 들려왔다."자매님, 하늘의 존재가 땅의 명성을 탐하는 데에는 단 한 가지 이유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자신의 빛을 소진해 누군가의 어둠을 지워주기 위함이지요. 하지만 기억하십시오.천사가 지상의 화려함에 물들수록, 그가 짊어져야 할 인간의 고통은 더 무거워 질 것입니다. 그 분은 지금 자매님을 지키기위해 자신의 영원을 깎아내고 있는 중일지도 모릅니다."성당을 나서는 아리나의 등 뒤로 소름 돋는 냉기가 스쳤다.누군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그녀는 걸음을 재촉했지만,골목 끝 그림자 속에 서 있는 라파엘의 은밀한 시선까지는 피하지 못했다.라파엘은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중얼거렸다."카시엘, 네가 쌓아 올리는 그 바밸탑이 무너질 때 저 여자가 어떤 표정을 지을지 참 궁금하군."아리나는 기도를 멈추지 않았다.하지만 그녀의 기도느 ㄴ이제 카시엘의 안전이 아닌,그의 가 부러지지 않기만을 바라는 간절한 애우언으로 변해 있었다.
Baca selengkapnya

27화. 감시와 조언.

루카스는 형사로서의 직감과 수호자로서의 본능을 동시에 발휘했다.그는 업무 시간 외에도 카시엘의 광고 촬영지 주변을 순찰했다.카시엘이 유명해지면서 그의 주변이는 이상한 기운을 가진 '팬'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그들 중 일부는 인간의 가죽을 쓴 악마의 하수인들이었다."이봐, 형사님. 여기서 또 잠복 중인가? 사건 수사는 안 하나요?"테리가 차가운 비타민 음료 두 병을 들고 루카스의 SUV 조수석 문을 두드렸다.그녀는 퇴근길에 아리나의 안색이 좋지 않은 것을 보고,그 원인 중 하나인 루카스를 찾아온 것이었다."교수님, 지금 카시엘 주변에 붙은 것들이 예사롭지 않아요. 저 녀석이 유명해지니까 악렬들도 신이 났나 봅니다. 아리나한테 튀는 불똥을 막으려면 여기서 감시해야 해요.""웃기지마요. 당신이 정말 아리나를 생각한다면 여기서 뚝딱이 천사나 감시할 게 아니라 옆에 있어줘야죠. 아리나는 지금 카시엘이 변해가는 모습에 혼자 가슴 앓이 중이라고요."테리는 음료수 캔을 거칠게 따서 들이켰다.그녀는 루카스가 아리나를 향해 쏟는 그 정직한 마음이 까끔은 부러웠고,또 가끔은 화가 났다."루카스, 당신 수호령을 가졌으면서 왜 그렇게 멍청해요? 카시엘은 아리나를 지킴답시고 밖에서 빛을 쏘고 있지만, 그 빛 때문에 아리나의 그림자가 얼마나 짙어지는지는 모르고 있어요. 당신이 정말 그녀의 성역이라면 지금 당장 가서 아리나의 눈물이나 닦아줘요!"테리의 말은 루카스릐 폐부를 찔렀다.루카스는 핸들을 꽉 쥐었다.자신이 카시엘을 감시하는 것이 정말 보호를 위해서인지,아니면 유명해진 카시엘에 대한 열등감 때문인지 스스로에게 물었다.테리는 차갑게 일침을 가하며 차에서 내렸다."명심해요. 당신이 우물쭈물하는 사이에 악마들은 가장 약한 고리부터 끊어낼 테니까."
Baca selengkapnya

28화. 천사의 상처와 피

촬영을 마치고 돌아온 카시엘은옥탑방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벽을 짚고 비틀거렸다.화려한 턱시도는 땀에 젖어 있었고, 그의 얼굴은 평소보다 훨씬 창백했다.인간들의 무수한 시선과 욕망으르 받아내는 일은 천사의 본질을 오염시키는 일이었다.수많은 카메라 플래시가 터질 때마다 그의 신성력은 미세한 균열을 일으키며 빠져나갔다."다녀왔습니다, 아리나."카시엘은 뚝딱거리며 넥타이를 풀려 했지만 손가락이 말을 듣지 않았다.아리나는 말없이 다가와 그의 차가운 손을 맞잡았다.그의 손끝은 마치 동상에 걸린 것처럼 시리고 감각이 없었다."카시엘. 제발.. 이제 그만해요. 돈도, 명에도, 좋은 ㅈ비도 다 필요 없어요. 그냥 예전처럼 우리 이 옥탑방에서 라면 나눠 먹고 같이 기도하던 그 때로 돌아가면 안 될까요?"아리나의 애원에 카시엘은 떨리는 눈으로 그녀를 내려다 보았다.그는 아리나의 낡은 운동화와 소매가 해진 가디건을 보았다.지상의 성녀인 그녀가 이런 구차한 삶을 사는 것을 그는 견질 수가 없었다."아리나.... 나는 당신에게 더 견고한 성벽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루카스 형사가 당신의 육신을 지킨다면, 나는 당신의 삶 전체를 지킬 것입니다. 가난은 악바가 파고들기 가장 좋은 틈입니다. 저는 그 틈을 메우려는 것 뿐입니다.""그 틈... 그 틈을 메우려다 당신이 부서지면은요? 당신 눈을 좀 봐요. 빛이 사라지고 있잖아요!"아리나는 처음으로 카시엘을 품에 안았다.천사의 가슴에서는 인간보다 훨씬 빠르고 불규칙한 심장 박동이 들려왔다.카시엘은 그녀의 온기에 취해 잠시 눈을 감았다.천사로서는 느껴서는 안 될 가그를 지배하려 했다.하지만 그럴수록 그의 등 위에서는보이지 않는 날개의 자리가 타들어 가는 통증이 느껴졌다.
Baca selengkapnya

29화. 옥탑방의 결투

뉴욕의 하늘에 먹구름이 끼고 대기가 비정상적으로 뒤틀리기 시작했다.루카스는 아리나의 집 근처에서 순찰을 돌다가갑자기 가슴을 누르는 듯한 압박감을 느꼈다.그것은 상급 악마가 강림할 때 나타나는 영적인 징조였다."젠장. 올 것이 왔군!"루카스가 SUV의 악셀을 밟아 아리나의 옥탑방으로 돌진했다.그 시각,옥탑방 안에서는 카시엘이 아리나를 품에 안은 채거실 한복판에서 사방을 경계하고 있었다.벽지가 기괴하게 들뜨고 창문 틈으로 검은 연기가 스며 들었다.타락천사 마몬이 보낸 자객들이마침내 아리나를 직접 타격하기 시작한 것이다.쿠르릉!천둥소리도 없이 건물이 크게 흔들렸다."아리나. 내 눈을 보세요! 다른 것은 아무 것도 보지 마세요!"카시엘이 손을 뻗어 보호막을 펼치려 했지만,오늘 촬영장에서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진한 탓에 은백색광이 희미하게 깜빡였다.검은 연기가 날카로운 칼날이 되어 아리나늬 뺨을 스치려던 순간,옥상 문을 박차고 열리며 검은 형체가 들어왔다."이 더러운 것들아. 내 구역에서 당장 꺼져!"루카스가 왔다.그의 등 뒤에서 거대한 황금빛 수호천사가 날개를 활짝 펼치며 실내를 가득 채웠다.황금빛 파동이 검은 연기를 밀어냈고,추카스는 아리나의 곁으로 달려와 그녀의 다른 한 손을 잡았다.황금빛 가호와 천사의 은백색광이 합쳐지자 악마의 기운은 비명을 지르며 산산히 흩어졌다.하지만 모든 상황이 종료되자,카시엘은 그대로 바닥에 무릎을 꿇었다.그의 입가에서 진득한 붉은 피가 흘러 내렸다."카시엘!"아리나가 오열하며 그를 붙잡았고,루카스는 복잡한 심정으로 그를 잡으며, 그 모습을 바라보아다.자신은 아리나를 지켰지만,카시엘은 아리나를 보호하기 위해자신의 존재 자체를 갈아 넣고 있었다.세 사람의 그림자가 얽힌 낡은 옥탑방에 뉴욕의 새벽안개가 싸늘하게 스며들었다.이제 평범했던 일상은 끝났고,더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Baca selengkapnya

30화. 유리성으로

퀸즈의 낡은 빌라 옥탑방에서의 마지막 날.아리나는짐이 별로 옶는 방 안을 한 바퀴 돌았다.비가 오면 물이 새던 천장,겨울이면 외풍에 덜덜 떨며 카시엘과 따뜻한 차를 나눠 마시던 삐걱거리는 식탁.그러나 하늘이 보이는 옥상임에, 지하가 아닌 것에 감사하며 살던 집.그 모든 것이 아리나에게는 신앙을 지켜온 성소와도 같았다."아리나, 미련을 두지 마십시오. 이곳은 이미 악마들에게 노출 되었습니다. 당신의 기도는 이제 더 안전하고 넓은 곳에서 울려 퍼질 것입니다."카시엘은 빳빳하게 다려진 명품 셔츠를 입은 채 뚝딱거리며 짐 상자를 옯겼다.모델 활동으로 벌어들인 거액의 게약금은 아리나를 뉴욕에서도 알아주는 오피스텔 로 이끌었다.아리나는 자신의 손 때 묻은 성경책을 품에 안으며 한 숨을 내쉬었다."돈이 전부는 아니잖아요, 카시엘. 난 그저... 당신이 다치지 않기를 바랬을 뿐인데..""돈은 성벽의 벽돌과 같습니다. 제가 땀을 흘려 얻은 이 벽돌들이 당신을 지켜 줄 것입니다."카시엘의 말은 차갑고 딱딱했지만,그 눈빛은 여전히 아리나를 향한 맹목적인 충성심으로 가득했다.그때, 요란한 경적 소리와 함께 루카스의 SUV가 건물 앞에 멈추어 섰다.루카스는 선글라스을 벗으며 옥탑방 계단을 단숨에 뛰어 올라왔다."이봐요! 이삿짐센터 불렀으니까 손 하나 까딱하지 말아요. 아리나. 짐은 이게 다예요?"루카스는 카시엘이 내민 계약서를 보며 콧방위를 뀌었다."미드타운 오피스텔? 오, 카시엘. 제법인데? 하지만, 두 사람이 한 집에 같이 사는 것은 여전히 반대야. 뉴욕이 아무리 개방적이라고 해도 아리나는 혼기 꽉찬 아가씨인데, 소문나면 어쩌려고?"루카스의 참견에 카시엘은 무표정하게 답했다."당신도 즌처에 집을 구했다고 들었습니다만.""근처가 아니라 같은 곳, 같은 층. 아리나 방이 가운데, 내가 오른쪽 방, 당신이 왼쪽방,한 층 세집 모조리 통째로 계약했으니 그렇게 알아요."루카스의 재벌가다운 스케일에 아리나는 입을 다
Baca selengkapnya
Sebelumnya
123456
...
15
Pindai kode untuk membaca di Aplikasi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