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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화

Author: 진해랑
last update publish date: 2026-06-01 08:03:58
“너도 동의했잖아.”

“아, 물론 동의는 했지만.”

“난 너 믿고 저지른 거야. 그런데 이제 와 네가 반대하면 안 되지.”

유온은 지끈거리는 머리를 짚으며 한숨을 내쉬었다.

어느새 두 사람은 채은의 사무실 앞에 도착해 있었다.

“2주는 무리야.”

문을 열던 채은의 시선이 그를 향했다.

“너도 그렇게 생각해?”

“응.”

“...”

채은은 많은 생각이 드는 듯했다.

“내부 정리도 안 됐고, 자금도 깔끔하게 정리된 상태 아니고.”

유온이 차분하게 설명했다.

“리스크가 너무 많아.”

침묵하던 채은의 입이 열렸다.

“‘리스크 없는 사업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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