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log in이내 두 사람의 가장 은밀하고 민감한 부위, 후문(後門) 주위를, 얼음장같이 서늘하면서도 지독하게 축축한 귀신의 혀끝으로 사정없이 빨아대고 진득하게 핥아 올리기 시작했다."히이이익! 읍……! 하아아앙!"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극단적이고도 기묘한 다중의 자극이 척수를 직격하자, 삼석과 인영의 뼈와 살은 아편(阿片) 기운에 취한 듯 기형적으로 비틀리며 경련했다.위로는 이씨 부인이 며느리의 풍만한 가슴을 쥐어뜯고, 안에서는 쇳덩이 같은 기둥이 자궁 경부를 찍어 내리며, 아래쪽 가장 비천한 구멍에서는 선대의 원혼들이 혀를 굴려 빨아대는 이 소름 끼치는 열락의 형벌.삼석은 터질 듯 맥박 치는 아랫도리의 통제력을 완전히 상실한 채, 으르렁거리는 짐승의 포효와 함께 최후를 맞는 야수처럼 거칠게 골반을 쳐올렸다."크아아아아오-!"마침내 삼석이 등뼈를 꺾으며, 인영의 자궁 가장 깊은 곳, 내궁의 자궁벽을 향해 펄펄 끓는 진득한 백탁의 씨물을 폭포수처럼 분출하기 시작했다.푸확! 뷰루루룩! 쭈우욱!그 압도적인 수컷의 양기가 내벽을 관통하는 찰나, 귀기에 완전히 접신(接神)당한 인영의 옥문은 미친 듯이 발작했다.뱀처럼 살아 움직이는 붉은 내벽의 속살이 삼석의 육봉을 끊어먹을 듯한 무서운 흡입력으로 쫙쫙 빨아당겼고,사내가 토해내는 씨물을 단 한 방울도 남김없이 자궁 깊은 골짜기로 게걸스럽게 빨아들였다.인영은 영혼이 분쇄되는 두 번째 절정을 맞이하며, 하얀 음수(陰水)를 화산처럼 토해내어 삼석의 사타구니와 이부자리를 질척하게 적셨다.짐승 같은 사정이 모두 끝나고 삼석의 거대한 몸뚱이가 땀에 젖어 무너져 내릴 무렵,그 장엄한 열락과 파종의 제전을 지켜보던 이씨 부인은 기쁨에 겨워 환희에 찬 선고를 내렸다."인영아, 고생했다."이씨 부인의 갈라진
삼석은 깊숙이 박아넣은 육봉을 다시 끝까지 느릿하게 뽑아냈다가, 이번에는 거목을 쪼개는 도끼를 내리치듯 단번에 '쿵' 하고 뿌리까지 처박았다.산사의 불상마저 뒤흔들 듯한 그 잔혹하고도 압도적인 방아질의 파괴력.이씨 부인은 열락의 극치 속에서 밀려드는 환희와 고통을 주체하지 못해, 열 손가락의 손톱을 세워 삼석의 넓은 등판을 북북 할퀴며 베개에 머리를 짓찧어댔다.그녀의 옥문이 발작적인 수축을 일으키며 맑은 음수를 왈칵 쏟아내었고, 영혼을 이승 밖으로 이탈시키는 듯한 두 번째의 거대한 절정이 그녀의 육신을 잔인하게 휩쓸고 지나갔다.한참을 미친 듯이 박아대던 삼석이, 사정(射精)도 하지 않은 빳빳한 물건을 물린 채,숨이 넘어갈 듯 헐떡이는 이씨 부인을 품에 꼬옥 끌어안고 있다가 숨이 어느 정도 진정되자, 미끈거리는 흉물을 뽁 소리 나게 뽑아내며 살며시 일어났다.혼절 직전까지 갔다가 간신히 눈을 뜬 이씨 부인이, 나른하고도 완전히 타락한 눈동자로 삼석을 올려다보며 어둠 속에서 갈라진 목소리로 명했다."하아… 하아…… 이제…… 며느리 인영이를 안아라.”“그리고 저 젊고 비옥한 인영의 자궁 가득, 네 펄떡이는 씨물을 온전히 사정하거라."방 한구석에서 시어머니와 삼석의 교미를 눈앞에서 지켜보며 사타구니를 비벼대고 있던 인영은, 삼석이 다가오자, 스스로 광목 이불 위로 반듯하게 눕고는 허벅지를 활짝 벌렸다.이미 그녀의 자궁 역시 제단 위에서 스며든 조상들의 핏빛 원혼에 완벽하게 빙의되어, 온몸의 속살이 미친 듯이 널뛰고 있었다.삼석은 극도의 흥분 상태인 인영의 두 다리를 잡아 벌리고, 끈적한 애액의 홍수로 번들거리는 그녀의 음부에 자신의 뜨거운 육봉을 맞추고 느릿하게 밀어 넣었다.그는 뭉툭하고 거대한 귀두만을 간신히
비장한 선고를 마친 이씨 부인은, 지엄한 사대부 종부의 체면 따위는 광목 이불 밑으로 내던진 채, 스스로 삼석의 거대한 사타구니 앞으로 바싹 다가가 허리를 숙였다.그녀는 두 손을 뻗어, 핏줄이 우둘투둘하게 얽힌 삼석의 발기한 육봉을 감싸 쥐었다.그리고 이 세상에서 가장 성스러운 성물을 숭배하듯, 지극히 경건하고도 느릿한 동작으로 사내의 뜨거운 양물을 붉은 입술 사이로 깊숙이 삼켜 물었다."츄웁…… 쪼오옥…… 쫘아압."이씨 부인의 혀가 사내의 기둥을 빈틈없이 휘감고 맹렬하게 핥고 빨기 시작했다.질척하고 요사스러운 마찰음이 고요한 요사채 방 안을 음탕하게 울렸다.그때, 곁에서 숨을 죽이고 있던 며느리 인영 역시 참을 수 없다는 듯 다가가 삼석의 옆구리에 바짝 달라붙었다.인영은 삼석의 바위 같은 가슴팍에 제 뜨거운 얼굴을 묻고, 사내의 단단한 젖꼭지를 어린아이가 젖을 빨듯 야단스럽게 빨고 혀로 굴렸다.두 여인의 집요한 협공에 삼석의 숨소리가 단박에 거칠어졌다."크으윽……!"
불꽃이 사그라지고, 매미 소리마저 숨을 죽인 산사에 칠흑 같은 어둠이 무겁게 내려앉았다.세 사람 사이에는 그 어떤 말도 오가지 않았으나, 숨 막힐 듯 끈적한 기류가 밤안개처럼 축축하게 흐르고 있었다.천도재의 엄숙한 절차는 끝이 났으되,두 여인의 하복부 안에서는 완전히 봉인이 풀린 증조모의 색귀가 '당장 저 거대한 수컷의 펄펄 끓는 양기를 다오!'라며 아우성치고 있었다.그것은 이승의 욕정이 아니었다.제단 위 옥비녀와 소창에 싸인 하얀 뼛조각에서 깨어난 선대 도연의 혼백이, 이미 후대 여인들의 자궁 깊숙한 골방으로 스며들어 전신을 기이한 몽환(夢幻) 속으로 몰아넣는 빙의(憑依)의 전조였다.진짜 원혼을 달래기 위한 명분.부처 앞의 저 가짜 향나무 공양 따위가 아니라,인적 끊긴 요사채(寮舍宅) 구석에서 백 년 전의 그 기구하고도 난잡한 살 부빔을 재현하며 벌어질, 진짜 '육(肉)공양'의 굿판이 마침내 하늘의 지엄한 당위성을 얻어내는 순간이었다.세 사람은 약속이라도 한 듯, 몽유병자(夢遊病者)처럼 묵묵히 짐을 챙겨 밤의 요사채를 향해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다.
백 년 전, 세상을 등지고 오직 서로의 헐떡이는 살덩이와 피 끓는 연정만을 구원 삼아 죽어간 두 남녀의 비참한 흔적이 부처의 자비 앞에 놓이는 찰나였다."창혼진언(唱魂眞言)…… 옴 아흐 훔."스님의 장중한 독경 소리가 시작되었다.“백 년을 차가운 무인도의 그늘에 갇혀 구천을 떠돌던 고혼(孤魂)이여, 이제 짐승의 굴레를 벗고 이 청정한 도량(道場)으로 드소서."스님의 낮고 장중한 독경 소리가 법당의 나무 바닥을 치고 울리자, 두꺼운 한지 발린 문창살이 미세하게 떨렸다.이어서 스님이 작은 솔가지에 향탕수(향을 달인 물)를 적셔, 제단 위의 뼛조각과 옥비녀를 향해 흩뿌리는 관욕(灌浴) 의식이 시작되었다."이승의 더러운 번뇌와 음욕(淫慾)의 때를 청정한 향물로 씻어내시라……."스님은 분명 염불을 외며 망자의 혼을 씻기고 있었다.그러나 낡은 병풍 뒤에서 흩뿌려지는 맑은 물소리는 제단 앞에 엎드린 세 사람의 귓바퀴를 파고들며 기묘한 환청(幻聽)으로 둔갑했다.'촤악…… 촤아악&hell
육봉이 여전히 불기둥처럼 솟아 있는 삼석의 두꺼운 손목을 낚아챈 인영은, 그를 잡아끌어 시어머니 앞으로 다가갔다."어머님……."인영이 나른하게 입꼬리를 끌어올렸다."며느리 혼자 이 이승의 극락을 누릴 수는 없지 않사옵니까."지옥에서 온 야차처럼 뇌쇄적인 미소를 지은 인영은 삼석의 거대한 등을 밀어 시어머니의 벌어진 허벅지 사이로 그의 머리를 처박았다."아, 앗…! 삼, 삼석아!"덥수룩한 머리칼이 허벅지 안쪽에 닿자, 이씨 부인은 기겁하며 물러서려 했다.하지만 흥분으로 달아오르다 못해 짐승으로 돌변한 삼석의 커다란 두 손이 이씨 부인의 하얀 허벅지를 단단히 틀어쥐고 무자비하게 양옆으로 벌려버렸다.치맛자락이 걷혀 속이 훤히 드러난 이씨 부인의 사타구니는 이미 수치가 무색할 만큼 흥건한 홍수를 이루고 있었다.삼석의 거칠고 두꺼운 입술이 달아오를 대로 달아올라 불룩하게 부풀어 오른 이씨 부인의 붉은 옥문을 탐욕스럽게 덥석 물었다."히이익-!"
천지가 노호(怒號)하고 있었다.세상을 통째로 아가리에 넣고 씹어 삼킬 듯 맹렬하게 포효하는 폭풍우는.두 남녀의 가냘픈 목숨줄을 싣고 요동치던 얄팍한 거룻배를 기어이 무인도의 벼랑 끝으로 무자비하게 내동댕이쳤다.눈을 뜨고 있어도 아득한 절망만이 밀려오는 칠흑 같은 어둠 속이었다.귀청을 찢어발기는 천둥소리와 함께 시퍼런 번개가 섬의 기암괴석을 때리며 번뜩일 때마다.파도와 비바람에 난도질당한 두 사람의 처참한 몰골이 원귀(寃鬼)처럼 창백하게 허공에 떠올랐다 가라앉기를 반복했다.자연의 거대한 폭력 앞에서 인간의 알량한 신분이란
수치를 가리려 안간힘을 쓰며 가녀린 허리와 둔부를 이리저리 비틀 때마다.오히려 젖은 명주천은 두 다리 사이 깊숙하고 습한 골짜기 안쪽으로 한층 더 잔인하고 교묘하게 파고들었다.손끝으로 천을 잡아당기면 당길수록.숨겨진 옥문의 봉긋한 도드라짐과 허벅지 안쪽의 여린 살결이 더욱 뚜렷하게 부각될 뿐이었다.그것은 고매한 안방마님의 가련한 발버둥이 아니라.수컷의 시선을 제 다리 사이로 옭아매려는 가장 노골적이고 음탕한 자태를 뽐내는 꼴일 뿐이었다.“보, 보지 마라!”“어서 고개를 돌려라!”인영이 가늘게 떨리는 목소리로 호통을 쳤
올해 스물다섯, 피가 펄펄 끓는 젊은 짐승.그는 박진사 댁 수많은 노비 중에서도 단연 압도적인 야성을 뿜어내는 수컷 그 자체였다.육척을 훌쩍 넘는 장신에 떡 벌어진 어깨와.바위처럼 융기한 가슴 근육은 보는 이의 숨을 막히게 했다.노를 젓기 위해 허리를 굽혔다 펼 때마다.더운 땀에 흠뻑 젖어 살갗에 들러붙은 거친 삼베 적삼 위로 팽창한 등 근육과 굵은 팔뚝의 시퍼런 핏줄들이.마치 꿈틀거리는 교룡(蛟龍)처럼 흉포하게 솟구쳤다.말라비틀어진 나무토막 같던 남편의 앙상한 몸뚱이만 보아왔던 인영에게.눈앞에서 날것의 생명력이 펄떡
조선의 남단.그 끝을 알 수 없이 펼쳐진 옥빛 바다가 무겁게 일렁이는 남해의 끄트머리.바람이 불면 살갗을 베어낼 듯 거친 물살을 사이에 둔 채.마치 거대한 거울을 마주 보듯 우뚝 서 있는 두 개의 땅덩어리가 있었으니,세간 사람들은 그 기구한 형상을 가리켜 ‘쌍둥이 섬’이라 칭했다.그 섬들에는 각기 다른 허울을 뒤집어쓴 인간 군상들이 똬리를 틀고 있었다.본섬에는 양반이라는 알량하고 허울 좋은 가죽을 뒤집어쓴 박진사 일가가 득세했고.뱃길로 꼬박 반나절을 헤쳐 가야 닿는 친정 섬에는 기세등등한 최씨 부인의 일가가 군림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