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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作者: 여신님
last update publish date: 2026-07-03 21:41:01

사원들은 날 보더니 피식- 하고 웃었다. 난 이해가 가질 않았다. 왜 웃지? 이상하다.

“창렬이 팀장님이 미숙씨를 맘에 들어 하시는 거 같아요.”

“음. 그런가?”

민수 사원이 말을 했다. 난 민기사원에게 마음이 조금은 갔다. 키도 크고 잘생겼고 올림 머리를 한 그가 정말 잘생겼었다.

밥을 먹으면서 생선을 고르려고 하자 생선은 잘 고르져있었다.

그때 팀장님이 내게 밥그릇에 생선을 가시를 골라 건네주었다. 어라? 팀장님이 왜 그러시지?

이상하리 생각했다.

“어맛! 고마워요.”

“............”

마음속으로 팀장님이 좋았다. 가시를 골라주신 그가 좋았다. 마음속으로 좋아하고 있었다.

팀장님은 날 보며 말을 했다.

“음. 미숙씨는 생선을 잘 골라 먹지 못한가 봐요? 아직도 어린애인가요?”

“네? 쳇. 뭐야? 날 생각해서 골라준 게 아니라 무시하려고 한건가요?”

“네? 그게 아니라. 어린애 같아서요. 얼굴도 어려 보이고. 나이가 어떻게 된가요?”

“제 나이요? 32살입니다. 제 나이 왜 물어보는 거예요?”

“음, 그냥 그쪽 나이가 궁금해서요. 인턴씨.”

“네? 인턴씨? 인턴이라고 무시하지 마세요!”

“알겠습니다.”

그의 말을 듣고 화가 났다. 하지만 꾹 참았다. 그는 그저 빙그레 웃었다.

“아멋. 팀장님이 웃으시는 거 처음 보네요?”

“네.. 그런가요?”

팀장님은 밖으로 나와 날 기다린 후 말을 했다.

“왜 이리 조금씩 드시고 늦게 드신가요? 공주님인가요?”

“공주님? 우웩.”

“히히히. 공주님 같아서요.”

“제가 무슨 공주님인가요?”

“꽃나라의 공주님같아서요. 얼굴도 이쁘고... 하핫.”

그의 웃는 얼굴을 처음 보는 거 같았다. 그저 빙그레 웃었다. 난 사무실로 들어갔다.

그때 민성이 사원이 내게 말을 했다.

“음. 미숙씨 이거 복사 좀 부탁드립니다.”

“네. 알겠습니다. ”

그때 팀장님은 내 뒤에 서서 말을 했다.

“음... 이거 할 수 있을까요? 인턴씨?”

“인턴이라고 무시하지 마세요! 저도 할줄 알아요. 왜그러세요!?”

그러자 팀장님은 말을 했다.

“음.. 인턴씨 복사는 이렇게 하는 겁니다.”

그는 내 뒤에 서서 알려주었다. 그의 향긋한 민트향이 내 콧속을 찔렸다. 정말 향긋헀다.

“음.. 뭔가 향기가 나는데...?”

“스킨 향기가 봐요? 미숙씨는 베이비 로션 향기가 나네요?”

“넷? 아니....그게.....”

“하하핫...”

그저 웃었다.

“베이비 로션이라.. 내가 아기 같다는 얘기인가? 이상하다. 팀장님은 날 어린애로 바라보는 건가?”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마음속으로 생각했고 그가 복사하는 법을알려주자 난 그의 옆모습이 정말 멋졌다.

“잘생겼잖아? 미남이잖아? 왕자님 같아.”

난 잠시 눈을 지긋이 감았다. 그의 민트향이 흘러들었고 그는 껌을 씹는 거 같았다.

껌 향도 좋았다. 마치 화한 느낌의 박하 껌 같았다.

다음날.

복사하는 법을 일러두었다. 아... 너무 지루하다. 복사를 잘못한 난 인턴역활밖에 못하는가?

내자신이 한심했다. 복사는 기본인데 이것조차 하지 못하다니. 정말 내자신이 한심했다.

그만 사무실로 일찍 출근해서 혼자 복사하는 연습을 했다. 하지만 잘 되지 않았다.

“이건 어떻게 하는 거지? 종이 크기가 제각각이네?”

복사하는 법을 일컫으러 했지만 잘되지 않는 난 화가 났다. 정말 복사기를 혼내주고 싶을 정도록 화가 났다.

“아. 인턴이라도 힘들네........?”

그때 사원들이 한 명씩 출근했고 난 커피를 마련해 사원들에게 커피를 주었다.

“이거 한잔 마시고 일하세요!”

“오! 감사합니다. 미숙씨. 잘 먹겠습니다.”

“네! 잘 드세요!”

이상하게 기분이 좋았다. 이상했다.

“미숙씨가 타준 커피 맛 정말 좋은걸요? 감사합니다.”

“하핫. 고마워요!”

“아닙니다. 저도 고마워요.”

칭찬을 들으니 기분이 좋았다. 난 그가 좋았다. 누구? 민기사원이 좋았다. 나이는 좀 많아보였는데 잘생겨서 좋았다.

하지만 민기사원은 내가 좋아하는 마음을 잘 모르는 거 같았다.

그는 보고서 작성을 했고 나도 보고서 작성을 도와주었다. 역시 인턴이라 옆에서 도와주는 일밖에 없었다.

하지만 난 도와주는 일도 힘들었다.

“음. 미숙씨는 일을 엉망으로 하는 거 같아요.”

“네? 지금 뭐라고?”

“음. 그냥 귀엽다고요.”

이 말을 누가 한 거지? 난 뒤를 돌아보니 창렬이 팀장님이었다. 그는 날 보며 무표정이었다.

“음.. 귀여워서요.”

“네? 제가요?”

“네. 귀여워서 그냥 장난 한번 쳐 본거랍니다. 역시 귀엽네요.”

그의 말에 이상하림이 느껴졌다. 이상했다. 내가 귀엽다고? 이상하다. 팀장님이 나한테 관심이라도 있나?

나한테 왜 귀엽다고 하고 장난을 치시는 거지? 그때 많은 사원들이 날 휴게실로 데리고가 말을 했다.

“음.. 미숙씨. 팀장님이 미숙씨를 맘에 들어 하시는 거 같아요.”

“그게. 무슨 뜻 인가요?”

“음... 그게.. 실은.”

“음.. ?”

사원들의 이야기를 듣다 그만 깜짝 놀랐다. 팀장님이 까칠하시고 예민하시는구나.

그를 보며 말을 했다.

“팀장님 저한테 무슨 연민이라도 있나요?”

이렇게 물어보고 싶었지만 꾹 참았다. 진짜 날 좋아하나? 궁금했다. 아니면 그냥 장난을 치시는 건가?

“팀장님은 장난을 치시는 분이 아닙니다.”

“맞아요.”

사원들의 이야기를 듣다 난 혼자 상상했다.

“음. 그럼 잘생긴 팀장님이랑 우당타탕탕?”

생각만 해도 얼굴이랑 볼이 붉어졌다. 어찌해야 할지 몰랐다.

정말 미칠 거 같았다. 너무 부끄러워서. 팀장님이 날 정말 좋아하신다면 어떻게 해야 하지? 팀장님의 부인이 되는 건가?

김창렬 팀장님은 날 보며 무슨 생각을 하는 거지? 그는 멀리서 내게 손짓을 했다.

“이쪽으로 와보세요.”

키스? 키스? 설마... 나한테 키스하려고?

그에게 빠른 걸음으로 걸어갔다.

“음..음..음..”

“지금 뭐 하시는 겁니까?”

“네?”

“지금 이걸 보고서라고 작성하신 겁니까? 미숙씨?”

“네? 그게.....”

“가서 복사나 하고 오세요.”

“알겠습니다.”

창렬이 팀장님은 내게 엄청 깐깐하게 대했다. 뭐야? 나 좋아하는 거 아니었어? 나 사랑하는 거 아니었어?

나 사랑하는지 알고 입술만 내밀었는데... 나 어떻게 쪽팔려.

어쩌지? 쪽팔려. 진심으로.

복사를 했고 책을 읽었다. 그러자 팀장님이 말을 했다.

“일을 하셔야지 책은 왜 읽으신가요? 인턴씨?”

“네? 말끝마다 인턴씨 듣기 싫어요!”

“아앗알았습니다.”

화가 났지만 꾹 참았다. 그의 마음은 대체 뭘까?

날 좋아하는 건가? 날 싫어하는 건가? 궁금하다. 근데 사원님들은 나한테만 특별하게 대한다고 하는데, 난 딱히 다른 점을 모르겠다.

내가 둔한 건지 내가 멍청한 건지. 잘 모르겠다.

그를 보며 말을 했다.

“저. 팀장님. 이 책 정말 재미있어요. 한번 읽어보실래요?”

“음.. 꽤 재미있어 보이네요.”

“네. ”

그에게 책을 권했고 팀장님은 날 보며 씩- 웃었다. 난 그를 보며 잘생겼다고 생각을 했다.

어라? 팀장님 사무할 때 안경을 쓰잖아? 정말 부드러운 대형견 남자 같잖아?

정말 잘생겼잖아? 우어.... 잘생겼어. 멋져..

그를 보며 말을 할 수가 없었다. 너무 잘생긴 그를 보며 할 말이 없었다.

그는 사무를 봤고 돌아다니면서 검토를 했다.

“음. 이 정도면 괜찮아요.”

그때 민지 사원이 날 싫어하는 거 같았다.

“언니. 언니는 왜 팀장님만 바라봐요?”

“응? 네 왜요?”

“팀장님 제거예요!”

“팀장님? ”

“네.”

“음. 아니야. 난 별 관계없어.”

“흥. 언니 분명 관계없다고 했어요?”

“응...”

민지 사원은 날 싫어하는 거 같았다. 민지사원은 날 보며 말을 했다.

“언니는 별로인 거 같아. 그렇죠? 지연이 언니.”

“음. 잘 모르겠는데. 팀장님이 왜 미숙씨만 다르게 대하지?”

“짜증나. 그게. 언니. 팀장님은 저 언니가 뭐가 좋다고?”

“음.. 글쎄?”

“짜증나.”

민지 사원은 날 너무 싫어하는 거 같았다. 난 민지사원과 친하게 지내고 싶었지만.

잘 되지 않았다. 그냥 잘 지내고 싶은데.. 그녀는 날 라이벌로 바라보는 거 같았다.

음. 팀장님이 은근 인기가 많잖아? 잘생긴 외모 때문에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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