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웨이스트 여행을 준비할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다목적 용기예요. 스테인리스 텀블러는 커피숍에서 일회용 컵 대신 사용할 수 있고, 점심으로 포장할 때도 유용하죠. 여행지에서 음식 낭비를 줄이려면 작은 밀폐 용기도 필수예요. 호텔 조식에서 남은 빵이나 과일을 챙겨 놓으면 길거리 음식 포장용기 대신 활용할 수 있어요.
두 번째로 추천할 건 고체 샴푸와 세제랍니다. 액체류는 공항 검사나 무게 부담이 있지만, 손톱 크기의 고체 제품들로 2주 분량을 해결했던 경험이 있거든요. 특히 대나무 칫솔에 묻혀 다니는 고체 치약은 휴대성이 끝내줍니다. 여행 가방 구석에서 샴퓌가 새는 불상사를 겪은 후로는 꼭 챙겨요.
요즘 제로웨이스트 화장품 브랜드 중에서 'Lush'의 고체 샴푸바가 정말 핫하더라구요. 친환경 포장은 기본이고, 천연 성분으로 만든 제품이라 두피에도温和해서 좋아요. 샴푸바 하나로 머리 감고 몸까지 씻을 수 있다니 편리성도 최고! 특히 '레드' 제품은 두피 트러블에 효과적이라는 후기가 많아서 저도 다음에 꼭 시험해 볼 생각이에요.
'Ethique'의 고체 컨디셔너도 주목받고 있어요. 바 형태라 물 없이 사용 가능한 점이 캠핑족에게 인기 비결이죠. 라벤더 향이 은은하게 남는 게 특별한 매력이에요. 플라스틱 용기 대신 퇴비화 가능한 포장은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어요.
서울 홍대 근처에 있는 '리필스테이션'은 제로 웨이스트 쇼핑을 실천하기 좋은 곳이에요. 여기서는 용기에 담긴 식품부터 생활용품까지 리필 가능한 제품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특히 곡물이나 건조식품은 원하는 양만큼 담아갈 수 있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죠. 가게 분위기도 친환경적으로 꾸며져 있어서 방문만으로도 지속 가능한 삶에 대한 영감을 받을 수 있어요.
부산에서는 '그린피플'이라는 가게가 유명해요. 이곳은 주로 천연 소재의 생활용품과 유기농 제품을 판매하는데, 일회용 포장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비누나 샴푸 같은 세제류도 고체 형태로 판매해서 플라스틱 용기 사용을 줄일 수 있죠. 직원분들도 친절하게 제품 사용법을 알려주셔서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어요.
요즘 주방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려고 노력하는 중이에요. 가장 큰 변화는 식재료를 꼼꼼히 계획해서 사는 거예요. 장보기 전에 냉장고를 확인하고 필요한 양만 구매하니까 남는 재료가 확 줄었어요.
신선한 채소는 보관법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유통기한을 연장할 수 있어요. 젖은 키친타월로 싸서 밀폐용기에 넣어두면 상당히 오래 신선함을 유지하더라고요. 남은 음식은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예를 들어 과일 껍질은 차로 우려내거나, 야채 잔반으로 스톡을 만들면 거의 모든 부분을 활용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