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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2화

作者: 희나리K
last update 公開日: 2026-08-03 13:27:12

딩동!

초인종 소리가 들리자마자 민찬은 곧바로 베란다에 몸을 숨겼고, 준혁은 아무렇지 않은 척 담배를 물고 현관문을 열었다.

“왔어?”

“네, 오빠...”

잔뜩 풀이 죽은 아린이 조심스레 집 안으로 들어섰다.

모텔에서의 사건 이후, 준혁과는 원하지 않는 관계를 계속해서 맺어왔다.

이유는 단 하나였다. 자신뿐만이 아니라, 친구 소정이 영상까지 전부 다 찍혀버렸으니까.

“소정이는 잘 지내고?”

“그, 저희 영상은... 언제 지워주실 거예요?”

“말했잖아. 말만 잘 들으면 지워준다고.”

“언제까지요? 저 이제 더는....”

“뭐래, 오늘 할 몫부터 제대로 해야지.”

준혁은 그대로 아린이의 손목을 붙잡고 침실로 향했다. 침대 끝에 걸터앉은 아린의 눈에 눈물이 고였다.

툭, 가볍게 어깨를 밀치자 아린의 등이 침대에 닿았다.

몸에 걸쳐진 옷들이 벗겨지는 건 순간이었다.

“준혁 오빠...”

준혁이 몸을 숙이며 아린의 얼굴을 내려다봤다. 손은 이미 가슴을 한껏 주무르고 있었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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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해빠진 킬러 아저씨   제235화

    민찬과 준혁은 그대로 컴퓨터방으로 향했다. 불안한 마음에 아파트 근처 CCTV를 확인해 보기로 한 것. 역시나, 화면 속에 찍힌 경찰차 한 대가 민찬의 아파트 단지 입구 근처에 멈춰 있는 모습이 보였다.“좆됐네. 씨발 진짜... 하....”민찬은 의자를 걷어차듯 뒤로 밀치며 머리를 감쌌다.준혁의 입술은 더 파랗게 질려 있었다.이러다 우리 집까지 찾아내면 어떡하지? 아마도 그건 시간문제일 텐데.“어떻게 할 거야? 너 컴퓨터에 있는 영상은 지웠냐?”“당연하지. 근데 그럼 뭐 하냐? 핸드폰이 그 새끼 손에 있는데.”“이 정도면 그 새끼 손이 아니라 경찰 손에 넘어간 거 아니냐고!”“몰라 썅, 여기도 상황 좀 지켜보다 튈 준비해야지.”다시 거실로 돌아와보니, 아린은 여전히 술에 취한 듯 술잔을 만지작거리며 흐느적거리고 있었다.민찬과 준혁은 답답한 속을 달래듯 술을 더 들이켰다. 잔을 기울일수록 인상이 점점 더 험악하게 일그러지던 찰나, “씨발, 이거 뭐야?”“왜.”자리에서 벌떡 일어난 민찬의 몸이 과하게 비틀거렸다.뒤이어 일어선 준혁 역시 시야가 뿌연해져 재빨리 고개를 흔들었지만, 그럴수록 더 어지러울 뿐이었다. 민찬이 곧바로 아린을 노려보았다.“홍아린... 너 이 씨발년이....”아린이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사실 거실로 나오기 전, 방에서 옷을 챙겨 입으며 침대 옆에 놓여있던 약병을 보았다. 무슨 약인진 확실하지 않았지만 분명 모텔에서 자신에게 썼던 약임을 직감했다.게다가 알약도 아니고 액상이고, 놓여져 있는 위치까지도 너무나도 수상쩍었다.그래서 도박을 했다. 두 사람이 자리를 비우자마자 떨리는 손으로 술잔에 흘려 넣었다.다행히도 도박은 성공이었나 보다.“왜요? 꽤 어지럽나 봐요?”아린의 말이 끝나는 순간, 민찬의 몸이 덜컥 앞으로 기울었다. 탁자에 놓인 술병이 엎어지며 바닥으로 굴러떨어졌다.비틀거리던 준혁 역시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한 채 그대로 주저앉았다.“아... 좆됐...네....”그 모습을 지켜보던

  • 야해빠진 킬러 아저씨   제234화

    준혁의 집.한참을 시달린 아린은 침대 위에 실신한 듯 누워있었다. 거실 바닥엔 술병들이 나뒹굴었고, 이제야 민찬에게 모든 일을 전해 들은 준혁은 식은땀을 흘렸다. 처음엔 그냥 술이나 처먹고 누군가와 시비나 붙었을 거라 생각했는데, 어떤 미친 새끼한테 핸드폰까지 빼았겼다고?“야, 씨발...! 핸드폰은 왜 뺏겨! 이러다 나까지 좆 되는 거 아니냐?”“뺏기고 싶어서 뺏겼냐? 그 새끼 키가 한 190은 돼 보였다니까? 몸도 씨발... 사람이 아니라 그냥 짐승이라고.”“돌겠네, 하, 제대로 나락 가게 생겼잖아.”준혁은 머리를 감싸 쥐고 거칠게 숨을 몰아쉬었다.심지어 지금도 침대 위에서 흐느적거리고 있는 홍아린까지. 2:1이면, 이건 특수가 붙을만한 범죄잖아.분노와 공포가 뒤섞여 머릿속이 어지러웠다.“미친.. 지금 이 상황에 우리, 홍아린까지 따먹은 거야?”“그건 다른 문제고.”“저년 저거 신고라고 하면 진짜 좆 되는데.”“일단 오늘은 어디도 보내지 마. 어차피 쟤 자취한다며.”자신과는 다르게 덤덤하기만 한 민찬의 모습에 준현은 열이 화르르 올랐다.“제정신이냐? 그리고 쟨 출근 안 하냐?” “이미 좆됐어. 그러니까 홍아린이나 데려와. 술이나 먹게.”“이 와중에 술이 넘어가냐? 이 미친 답도 없는 새끼야.”“설준혁. 지금 필요한 건 정신이 아니라 배짱이거든?”준혁은 담배를 물고 자리에서 일어나 침실로 향했다. 그리곤 아린이의 뺨을 툭툭 두드렸다. 민찬의 말을 듣기 위해서가 아니라 아린이의 상태를 확인하고자.“야, 일어나.”아린의 눈꺼풀이 파르르 떨리더니, 충혈된 눈동자가 떠올랐다. 그나마 다행이었다. “으....”“거실로 나와.”잠시 후, 옷을 대충 챙겨 입은 아린이가 터벅터벅 거실로 발걸음을 옮겼다.민찬이 그런 아린의 모습을 위아래로 훑으며 피식 웃었다.“홍아린, 앉아 봐.”모든 걸 포기한 듯 다가와 자리를 잡는 아린의 눈동자는 텅 비어버린 듯 아무것도 담고 있지 않았다. 준혁이 조금은 부드러워진 목소리로 물었다.

  • 야해빠진 킬러 아저씨   제233화

    두 남자의 물건이 교차하듯 번갈아 움직였다. 원치 않게 두 개의 구멍이 전부 채워졌지만, 이미 도망칠 공간은커녕 무자비한 리듬 속에 휘둘릴 뿐이었다.“아읏, 읏, 으읏!”“좆같이도 조여대네.”어긋나던 두 남자의 리듬은 점점 하나로 맞춰져 갔다. 침대가 삐걱이며 리듬을 탔고 시트는 땀과 눈물, 액체로 흠뻑 젖어갔다. 아린은 눈을 질끈 감고 버티려 했지만, 앞뒤로 파고드는 감각에 온몸이 제멋대로 떨리며 쾌락이 터져 나왔다.아무리 느끼지 않으려 애를 써도, 이상하게 몸은 자꾸만 자신을 배신한다.“하아앗, 그, 그만.... 아악!”절규와 함께 허리가 활처럼 휘어 오르며, 결국 오르가즘을 느끼고야 말았다. 절정과 함께 보지와 애널이 동시에 꽉 조여들자, 두 남자 역시 더는 참을 수 없다는 듯 신음을 터뜨렸다.“으 씨발!”“좆 터지겠어, 미친.”아린은 등허리는 물론 엉덩이까지 부르르 떨다 고개를 툭 떨궜다.치욕스러웠다. 이딴 개자식들 앞에서 느껴버렸다는 사실이. 민찬이 그 모습을 바라보며 자지를 뽑아냈다.“이번엔 내가 앞.”준혁 역시 자지를 뽑아내며 비릿하게 웃었다.“콜, 그럼 난 뒤지.”아린의 신음이 절규로 바뀌며 방 안을 가득 채웠다.***한편, 하나는 추가 서류들을 준비해 곧장 경찰서로 향했다.이미 안면이 있던 형사는 하나를 보자마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공하나 변호사님, 오셨습니까.”“네.”짧은 대답과 함께 서류가방을 열어 두툼한 파일과 USB, 민찬의 핸드폰을 꺼냈다. “피해자 진술서와 증거물입니다. 가해자가 직접 찍은 영상 다수, 포렌식도 함께 부탁드립니다.”진술서와 증거물을 살펴보던 형사의 얼굴이 점점 굳어졌다. “이 정도면 중범죄입니다. 당장 영장 청구부터 들어가겠습니다.”“네, 이 시각에도 피해자가 생겨나고 있을지 몰라요. 최대한 빨리 움직여주세요.”형사는 고개를 끄덕이며 곧장 팀원들을 불러 모았다. 이제는 악마들을 잡을 시간, 경찰서 안이 분주히 돌아가기 시작했다.그리고, 호준에게 몸을 기

  • 야해빠진 킬러 아저씨   제232화

    딩동!초인종 소리가 들리자마자 민찬은 곧바로 베란다에 몸을 숨겼고, 준혁은 아무렇지 않은 척 담배를 물고 현관문을 열었다. “왔어?”“네, 오빠...” 잔뜩 풀이 죽은 아린이 조심스레 집 안으로 들어섰다.모텔에서의 사건 이후, 준혁과는 원하지 않는 관계를 계속해서 맺어왔다. 이유는 단 하나였다. 자신뿐만이 아니라, 친구 소정이 영상까지 전부 다 찍혀버렸으니까.“소정이는 잘 지내고?”“그, 저희 영상은... 언제 지워주실 거예요?”“말했잖아. 말만 잘 들으면 지워준다고.”“언제까지요? 저 이제 더는....”“뭐래, 오늘 할 몫부터 제대로 해야지.”준혁은 그대로 아린이의 손목을 붙잡고 침실로 향했다. 침대 끝에 걸터앉은 아린의 눈에 눈물이 고였다. 툭, 가볍게 어깨를 밀치자 아린의 등이 침대에 닿았다. 몸에 걸쳐진 옷들이 벗겨지는 건 순간이었다. “준혁 오빠...”준혁이 몸을 숙이며 아린의 얼굴을 내려다봤다. 손은 이미 가슴을 한껏 주무르고 있었다. “왜? 무서워?”“제발요.. 제발 그 영상만....”“그렇게 바라면 신음이나 제대로 내.”곧바로 젖꼭지를 입에 물고 보지 살을 끈덕지게 만지기 시작했다. 역시나 털 하나 없이 말끔하게 정리된 아린이의 보지는 오늘도 보드라웠다."흑, 하흐윽..."아린은 허리를 뒤틀며 준혁의 머리와 어깨를 밀쳐냈지만, 아무 소용도 없었다.손과 입은 잠시도 떨어질 줄을 몰랐고, 이미 나체로 엉켜버린 상황이니까.대체 이 지옥은 언제쯤 끝나는 걸까? 앞으로도 이곳을 와야 한다는 현실이 끔찍했다. 그날, 친구까지 꼬드겨 이 자식과 술을 마셨던 사실을 매일 밤 후회했다. “하윽... 싫어... 하지만... 해야 하죠...? 그쵸...?”“알면 즐겨.”“하아.... 오빠....”눈물이 고인 채 애원했지만, 그럴수록 준혁의 손길은 오히려 더 깊은 곳을 향해 파고들었다. 아린은 고개를 돌리며 흐느꼈다. 그러다 손가락 하나가 더 파고든 순간, 아린은 비명을 삼키며 가랑이를 확 오므렸다. “으읏.

  • 야해빠진 킬러 아저씨   제231화

    그날 오후, 온통 뜨겁고 야릇하기만 했던 호준의 집 안에는 차가운 기운이 감돌았다. 현관문이 열리고 들어선 인물은 친구 공하나였다.오늘은 친구가 아니라, 변호사로 이곳을 찾았다.이미 대부분의 이야기를 전해 들은 상황이라 그런지 얼굴에는 분노가 가득했다. 그래서 남자 새끼들을 싫어한다. 비열하고 더럽고 저급한 새끼들.“왔어?”“응, 인아 씨는?”“곧 나올 거야.”호준은 하나에게 민찬의 핸드폰부터 전해주었다. 인아뿐만이 아니라 수많은 여자들의 영상이 담긴 가장 확실한 증거물이니까.영상들을 확인한 하나의 표정이 단단하게 굳어버렸다. “이걸로 충분해. 아니, 차고 넘치지.”“믿는다. 공하나.”“약에, 촬영에, 협박에. 못된 건 죄다 하는 새끼네 이거.”“인생 조졌다고 봐야지.”그때, 조심스레 방문이 열리며 잔뜩 풀이 죽은 인아가 모습을 드러냈다. “안녕하세요....”“인아 씨, 겁먹지 말고 편하게 앉아요. 힘드시겠지만 인아 씨 진술이 필요해요.”그 작은 몸이 긴장으로 잔뜩 굳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아는 고개를 끄덕이며 자리에 앉았다. 분명 그 시간들은 끔찍했다. 입 밖으로 꺼내 놓아야 한다는 사실 역시도 마찬가지였고. 하지만 더 큰일이 벌어지기 전 아저씨가 구해줬고, 지금도 아저씨는... 내 옆에 있으니까. ***같은 시각.민찬은 이제야 정신을 차리고 다급히 짐을 챙겼다. 핸드폰까지 빼앗겨 버렸겠다. 이대로라면 지금 당장 경찰이 집에 들이닥쳐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었다.당장 튀어야 한다는 생각 말고는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았다. “개같은 새끼, 뭐? 삼촌? 가족? 지랄하고 있네. 퉤!”엉망이 된 옷방 안, 거울에 비친 얼굴을 바라보니 욕부터 터져 나왔다. 잔뜩 터진 입술, 시퍼런 멍이 번진 얼굴까지. 가방에 옷을 욱여넣고 모자를 쓰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다.하지만, 현관문이 열리자마자 드는 생각. 카드는 써도 되는 건가, 방송도 이제 다 끝난 건가. 아니 씨발, 이게 지금 무슨 상황인 건가. 곧

  • 야해빠진 킬러 아저씨   제23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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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해빠진 킬러 아저씨   제1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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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해빠진 킬러 아저씨   제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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