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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화

Author: 유리구슬
last update publish date: 2026-06-24 13:50:38
24화 선수 치기(2)

지안의 눈이 크게 뜨였다.

에이펙스의 자본력과 차태경이라는 이름값이 뒤를 받쳐준다면, 리처드 웡을 설득하는 건 시간문제였다. 완벽한 조커 카드를 손에 쥐게 된 것이다.

"고, 고마워요…… 하읏!"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태경이 허리에 강하게 힘을 주며 단숨에 지안의 안으로 밀어 넣었다.

"아아악-!"

빈틈없이 꽉 들어차는 거대한 부피감에 지안이 고개를 뒤로 젖히며 비명을 질렀다.

아직 덜 풀린 내벽이 찢어질 듯한 통증과 함께 미칠 듯한 쾌감을 동시에 선사했다.

"고맙다는 인사는 이걸로 받아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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