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해독과 보약을 지어 주었다.
낮에는 진료를 보고, 밤에는 아버지가 남긴 옛 의서들을 파고들며 그의 수명을 조금이라도 늘려 보려 애썼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시점에 배이경과 재회하고 말았다.
“미정아, J시에 주씨 가문의 한약방이 새로 생겼다고 해서 혹시나 했더니, 역시 너였구나.”
유리내가 떠날 때, 그의 봄이 시작됐다어느 날 찾아온 봄끝날 때까지 중식당은 연다사랑은 언제나 예고 없이
여가현의 의리 넘치는 말에 차우미는 마치 아빠가 자식을 보호하는 그런 느낌이 들어 저절로 웃었다.
“그래. 알았어. 너만 믿을게.”
“그래. 그만하자. 곧 재판 시작해. 안평시 돌아가면 꼭 미리 말해줘. 잊지 말고!”
“몇 년 만에 처음 있는 동창회인데, 내가 너를 업어서라도 같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