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화. 호랑이 아가리로 걸어 들어간 유령(2) 채원의 서늘한 조소에 배정아의 턱이 덜덜 떨리기 시작했다. 바닥에 널브러진 주식 양도 증명서. 거기에 찍힌 법적 효력을 가진 직인들. 모든 것이 현실이었다. 전략기획실 직원들은 그 충격적인 사실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빈털터리로 쫓겨난 줄 알았던 한채원이, 하룻밤 만에 2대 주주가 되어 돌아온 것이다. “너…… 너, 이 망할 년……!” 배정아의 눈에서 핏물이 뚝뚝 떨어질 것 같았다. 당장이라도 채원의 머리채를 잡고 싶었지만, 그녀의 배후에 있는 거대한 괴물, 서도진의 존재
Magbasa 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