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갑자기 나를 소개하는 소리가 들렸다.
“제가 소개해 드리자면, 이 분은 저희 부서의 진고은 씨예요! 어려 보이지만 엄청 유능한 분이에요. 진고은 씨가 작성한 지난번 기획안은 유 대표님마저 칭찬하셨거든요. 안 그래요?”
서주연이 웃으며 내 어깨에 손을 얹고 나를 칭찬하는 모습을 보였다.
구만세소문과 다른, 내게만 뜨거운 재벌 남편젊은 아내식물인간 남편이 깨어났다숙부님이 내 지아비가 되었다
처음엔 그 말의 뜻을 잘 모르고 여전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 교수님은 웃으면서 말했다.
“그럼 기다리고 있으세요. 요즘은 예약이 꽉 차서요.”
“단, 나만 찾으세요.”
그 후, 집에 다시 가서 물건을 정리하던 중 서랍 속에서 몇 개의 부동산 증명서와 한준서의 여러 통장들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