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참을 수가 없자, 난 그 늙은이의 밥에 만성 독성을 띤 약을 탔고, 불과 1년 만에 그 사람은 죽었다.
늙은이가 죽자, 그의 전처와 아이가 찾아와서 모든 재산을 빼앗아갔고, 난 한 푼도 얻지 못했다.
그렇게 궁지에 몰린 난 문득 국내에 있는 정도원을 떠올렸다. 그 남자는 날 무척 사랑했으니, 다시 날 받아들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작성한 문자를 전송하기도 전에 신유나가 SNS에 올린 게시물을 보게 되었다.
그녀는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 속에는 그녀가 고양이를 안고 있었고 옆에는 남자의 팔이 나와 있었다. 그 팔은 오태훈의 팔이었다.
그리고 문구도 있었다.
[우리 마루한테 마루만 사랑해주는 아빠가 있어서 다행이야. 이따가 콘서트 보러도 가야지!]
알려지지 않은 장소, 알려지지 않은 인물들
· "왜 방화가 충분한 피해를 내지 못한 거지? 그의 물건은 하나도 타지도 않았잖아. 우리는 그가 재정적으로 약해져서 내게 도움을 청하게 만들어야 해. 저 자존심 강한 건방진 녀석은 너무 자만심이 강해. 그를 땅에 추락시켜야 해."
· "말씀하신 대로입니다. 다음 단계는 무엇입니까?"
· "당분간은 잠잠한 척하자. 그의 결혼식이 끝나면 다시 공세를 취할 거야."
콜롬비아
카렌 사파타 (독수리의
약혼녀)
· "아빠, 아빠! 어디 계세요?"
하찮은 장비서가 이렇게 큰 화근이 되다니...
그렇다고 뻔뻔한 장비서 하나 제대토 해결하지 못하고, 결혼이라니...어이가 없네...일부러 장비서를 속이고, 제거할 생각인건 알겠는데, 그깟 비서하나 처리 못하고...그런 방법 밖에 없는건가요? 막 화가나네ㅠ
솔직히 이 이야기의 전개가 너무 극단적이라
예측불허이긴 하나, 자꾸만 사건을 억지스럽게 끌고 가니 흐름이 매끄럽지 못하네요ㅠ 해서 그만 읽을까 하다가도 계속 궁금해서 읽게되고...
커밈순
점점 내용이 자극적이게 됨; 윗댓 말대로 궁금하지도 않은 서브 커플 이야기 넣어서 질질 끄는데 재미도 감동도 없고.. 여주 너무 심하게 당함;; 스토커같은 훈 형제 자꾸 나오는것도 ㅈㄴ 빡치고 답답해서 지금 읽는거 중단함 맨 마지막 회나 봐야지 원.. 지금 스토리 흐름을 봐선 여주 나중에 팔다리 자궁 다 잃어버리고 남편은 옆에서 후회하면서 곁에서 보살펴주는 엔딩 나올거같음; 그정도로 점점 내용이 산으로감. 여주 성격이 시원스러운 성격도 아니라서 멍청하게 다 당하고서 혼자 아닥하는 스타일..후
생일날, 명준이는 처음으로 야외에서 별똥별을 보았다.
하지만 그곳은 결국 명준이가 숨을 거둔 장소가 되었다.
나는 명준이 대신 그 꿈을 이루고 싶었다.
윤차현이 서명한 이혼합의서도 내게 도착했다.
죄책감 때문인지, 윤차현은 새로 합의서를 작성해 재산 대부분을 내게 넘겼다.
“여러 루트를 통해 확인해봤는데 그 폐공장에 대한 정보가 나왔어. 그곳은... 납치 장소로 쓰기에 아주 적합해.”
남설아와 강연찬은 곧바로 그의 옆으로 다가갔고 세 사람의 시선이 동시에 화면에 집중됐다.
“이 공장은 외곽에 있고 위치가 외진 데다가 인근에 인가도 거의 없어. 게다가 감시카메라도 오래전에 고장 난 상태라 찍히는 것도 없어.”
말이 끝나자, 엄마는 나에게 전화를 걸었고 통화음이 몇 번 울리고 끊어져 버렸다.
엄마는 다른 사람에게 목이 졸린 것처럼 화를 내며 눈에 힘을 줬다.
“전에 말한 납치는 다 거짓말이네!”
하정은 미묘하게 웃고는 말로는 위로했다.
“엄마, 화내지 마세요. 언니가 아직 화가 났나 봐요.”